[사는이야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보면서...

 

붉게 익어가는 석류.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요.

삼복더위를 넘어서니 더위도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무더위는 언제까지 기고만장 하면서 사람을 힘들게 할 줄 알았는데, 세월의 흐름에는 별수 없는 모양입니다.

 

들녘에는 벼 이삭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과수원과 텃밭 모퉁이에 자리한 과일 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벌써, 사과는 붉은 물이 들어 입맛을 자극하고, 감은 노란 빛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으며, 석류는 붉게 물들어 곧 씨가 드러날 기세입니다.

과일이 익어가는 것을 보면, 곧 풍성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예고합니다.

 

수확의 계절이라는 가을.

올 가을, 여러분은 어떻게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할 예정이신가요?

모두가 만족하는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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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8.17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류가 여자에게만 좋은 줄 알았는데 남자들에게도 좋다고 해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17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 백중날입니다
    머슴들은 오늘 쉬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3. Favicon of https://100mountain.tistory.com BlogIcon 선연(善緣) 2016.08.17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여름은 가고 대추, 감, 석류 등 수확의 계절이 오겠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8.17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곳은 아직 성큼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찜통더위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것 같네요.
    지금 바람으로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사는이야기] 일 년 사계절 쉴 틈이 없는, 함양 지곡면 오복곶농원 부부 농사꾼 이야기


경남 함양 지곡면에서 '오복곶농원'을 운영하는 부부 농사꾼. 올 봄 삽목한 블루베리 묘목을 큰 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이 한창이다.


사람이 살면서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함양에 터를 잡고, ‘2의 삶을 준비하는 곳에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다.

부부가 농사를 짓는 이 집은 5년 전 고향 함양에 귀농하여 정착을 했습니다.

오복곶농원을 운영하는 부부는 부지런하기로 소문나 있고, 농사일에도 열정적이어서 1년 수익도 제법 올린다고 합니다.


오복곶이 무슨 말인지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오미자, 복분자, 곶감 앞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부는 이 세 가지 작물을 재배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최근에는 블루베리 농사도 더해 일손이 바쁘다고 합니다.

지난 6, 재배 중인 약 700주 블루베리 열매를 수확하여 인터넷을 통하거나,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전량 판매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뜨거운 땡볕이 내리쬐는 무더위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올 봄에 삽목한 블루베리 묘목을 다른 분에 옮겨 심는 작업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늘, 연이어 35~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휴가라도 있지만, 농부는 특별히 정한 휴가가 있을 수 없습니다.

천막을 치고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덥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잠시 틈을 내어 일손을 거들었습니다만, 부부가 보기에는 초보 농사꾼이 일하는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부부는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에는 한가할까요?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가을부터 곶감 만들기에 들어가며 일손이 더욱 바빠진다고 합니다.

부부가 짓는 감나무 농사에서 딴 감과 감 수매를 통해 곶감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작물이 크는 데는 주인의 발걸음과 목소리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본 복분자농원 사장님의 부지런함은 작물이 성장하는데 가장 큰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것 보다, 더한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짓는데 좋은 상품이 나오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오미자, 복분자, 곶감, 블루베리가 필요한 분들은 오복곶농원으로 연락주시면 최상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일 년 사계절 쉴 틈이 없는 부지런한 농부, ‘오복곶농원사장님!

더운 무더위 잘 견뎌 내시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기를 소망합니다.


며칠 전, 예초기가 말을 안 들어 이것저것 물어보니, 기계도 고쳐주고 주의사항도 일러주어서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초보 농사꾼의 농사짓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오복곶농원


. 위치 : 경남 함양군 지곡면 중방마을

. 취급농산물 : 오미자, 복분자, 곶감, 블루베리 등

. 연락처 : 010-4935-4799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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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8.11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땀흘리려 일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힘이 나는군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11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못할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1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농해서 흘린 땀 만큼의 결실을 맺고 있군요.
    행복하세요^^


[사는이야기] 차량은 꼭 지켜야 할 신호등, 이제 인생 신호등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경남 함양군 안의면 있는 교통 신호등과 안내 표지판. 푸른 신호등, 직진하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 한적한 시골 길.

차량도 많지 않은 넓은 길에 자동차 몇 대가 서 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빨간 불에서 파란 불로 바뀌자 차는 힘차게 출발합니다.

잠시 뒤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자 이번에는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며 제 갈 길을 갑니다.

다시, 빨간 불이 들어오고 차는 정지선에 겨우 멈춰 섭니다.

 

우리네 인생살이는 어떤가요?

신호등에 맞춰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가고하면서 잘 살고 계시는지요?

문득, 신호등을 보면서 나 자신이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기계에 의해 작동되는 신호등에 맞춰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닌지를 말입니다.

굳이 답을 해야 한다면, ‘신호등을 지키며 살았다라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차량은 당연히 교통 신호등을 지켜야만 합니다.

직진을 하라는데, 좌회전을 한다면 두 차량은 충돌할 것이 뻔합니다.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며, 그 피해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차량은 신호등을 꼭 지켜야만 합니다.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신호등입니다.

직진하면 산청함양이고, 좌회전이면 두항마을함양사과선과장이며, 우회전하면 장계서상IC가 나오고, 표지판에 나오지는 않지만 뒤로는 거창김천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신호등 옆 표지판을 가만히 보니 우회전하면 갈 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덕유산도 나오고, 전통사찰 영각사, 덕유산교육원, 논개묘, 황석산수련원 등 볼거리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좌회전하면 두항마을과 함양사과선과장만 나옵니다.

이때,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데 좌회전을 할까요, 우회전을 해야 합니까?

 

물음표를 던집니다.

그렇다면 삶에 있어 신호등은 꼭 지켜야 할까요?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지켜야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있어, 이제 신호등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고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남 눈치 보지 않고, 이제는 제멋대로 살아 갈 것입니다.

인생, 뭐 별거 있을까 싶습니다.

남한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해서 가야 하는지요?

문득, 생각나는 시 하나가 있습니다.

잘 알려진 유명한 시로,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았을 법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옮겨 봅니다.

 

가지 않는 길

- 로버트 프로스트 -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인 곳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생각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는 자취는 없었습니다.

!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과 맞닿아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 훗날에는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게 달라졌다고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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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8.08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의 신호등이 있다면 걱정이 없겠죠,~~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0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걸 생각해 주게 하는글입니다
    두가지 길..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 이길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08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걸어가는 인생의 길이지만 가는 길은 천만가지입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8.08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람이 적은길로 가는편이긴하지요. 하지만 너무 사람없는길은 요즘세상 무서워서그냥 힘들더라도 사람있는 곳으로 가게됩니다


[사는이야기] 시골생활 정착하기, 버스타고 함양에서 부산까지 여행하기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와 요금표/함양 안의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와 요금표/


함양군 안의면 시외버스터미널.


'시골'에서 산다는 것.

'농촌'에서 산다는 것.

시골과 농촌의 의미를 국어사전에 찾아보았습니다.


▶ 시골

1.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2. 고향을 떠나 도시에 나와 사는 사람이 자기의 고향을 이르는 말.

3. 서울에서, 서울 이외의 고장을 이르는 말.


▶ 농촌 :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마을.


'시골'이나 '농촌'이나 그 말이나, 그 말입니다.

시골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를 버리고,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그 첫째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남 함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은 어떤 코스를 거칠까요?


7시 15분, 집에서 나와 안의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10분을 걷습니다.

아침이지만 여름 한 복판에 있는 날이라 무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함양 안의면에서 함양읍 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직행요금은 2,300원으로, 카드를 내미니 "현금은 없느냐"고 하길래, "없다'고 하니 마지못해 카드를 긁습니다.

7시 30분에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타려니 약 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시골 직행버스터미널에 있는 야외에 있는 허름한 의자에 앉아 폰을 열어 잠시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거창에서 도착한 직행버스는 나를 태우고 함양으로 떠납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버스에 탄 사람은 나 혼자.

대형버스를 전세 내어 타고 가는 기분이 괜찮습니다.

기사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 화물차 보세요. 신호등을 무시하고 저렇게 달리는데 참 큰일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저러다 사고가 나면 참 큰 일일 텐데..."

"저런 차는 사고도 잘 나지 않아요. 오히려 교통 신호를 지키는 사람이 어쩌다 사고가 나 큰 피해를 당합니다."

"그런가요? ..."


기사님은 또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얼마 전, 소속 회사 기사 한 사람이 복권에 당첨됐다는 소문이 있던데, 요새는 나오지도(출근) 않고 전화번호를 바꿨는지 연결도 되지 않고..."

"사표도 제출하지 않고요..."

"사표는 무슨... 그냥 사라져 버린 거지요. 그 사람은 형편이 운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사정인데,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소문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당첨 금액도 2십 몇 억이라고 하던데..."

"그 사람은 복을 많이 지었나 봅니다. 복권에 당첨된 것을 보면요."



이런 저런 대화로 버스는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기사님과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표를 구입했습니다.

버스요금은 11,000원.

사전에 전화를 해서 함양~부산 직행버스 시간을 알고 나섰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함양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진주를 경유해서 가는 편이 많이 있는데, 진주 경유행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8시 정각.

함양~부산 행 직행버스는 터미널을 빠져 나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버스는 함양IC에서 12번 고속도로인 '광주대구선'에 접어들고, 다시 몇 분 후 함양JC에서, 35번 고속도로인 '대전통영선'에 진입합니다.

버스는 달려, 진주JC에서 부산으로 10번 고속도로 '남해선'을 따라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함양에서 1시간 40분을 달려, 정확히 9시 40분에 도착한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운전에 몰두해야 하지만, 버스를 타니 신경을 쓰지 않아서 좋습니다.

마음도 한결 넉넉하며 여유롭고, 바깥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경비도 절감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함양에서 부산까지 13,300원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거리는 약 164km로, 고속도로 통행료만 8,500원(1종)입니다.

기름은 리터 당 10km를 계산 했을 시, 16.4리터가 소요되고 평균 기름 값 1,427원을 계산하면, 23,402원이 나옵니다. 

통행료 8,500원 보태기에 기름 값 23,400원이면 합이 31,900원입니다.

계산적으로, 자가용을 이용했을 때 보다 18,600원을 번 셈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쪼잔 하게 이런 것 까지 계산 하냐"고 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퇴직하고 나면 한 푼이 아쉽다보면 이런 거 까지 계산하고 살게 돼 있습니다.

또한, 어떤 분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겠지만, '남는 것이 시간'인데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버스타고 바깥 구경하며 천천히 사는 재미도 좋다는 것을 언젠가는 알 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버스타고 함양에서 부산까지의 여행.

그런대로 멋진 여행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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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8.04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낯설더라도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질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0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혼자 멀리 이동할땐 대중교통이 안전하고 저렴합니다^^

  3.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8.0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금전적인 이득을 떠나서 버스나 기차로 떠나는 여행은
    그 값어치 이상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혼자만의 여행에서 즐기는 평화로움은 돈과 환산이 안되겠지요?
    농촌과 시골...그 개념이 다른줄도 모르고 섞어서 사용하던 무지를 저지르고 살았네요 ^^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0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한 시골 터미널에 앉아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역시 시골 터미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6.08.04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의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은퇴 후 새 삶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미리미리 준비하셨기에 다른분
    보다 빨리 연착륙 가능 하시리라 봅니다^^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8.05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이렇게 버스를 타고 함양 안의에서 읍내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함양읍내에서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오셨군요..
    자가용을 타고 다닐때 미처보지못한 바같풍경도 보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해본다는것 자체가 구속되지 않는 행복이기도
    하구요...
    정말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한답니다..
    앞으로의 농촌 생활의 기록들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건강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는이야기] 농사짓는 사람에게 제초작업이란, 칡넝쿨 제거방법

/칡넝쿨 방지캡/칡넝쿨 제거제


잡초가 무성한 언덕. 칡넝쿨이 잡초를 뒤덮고 있습니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온 뒤 솟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을 이르는 말"로 잘 알고 있습니다.

비 온 뒤 대나무 죽순만 빨리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잡초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사꾼에게 있어 잡초는 어떤 의미일까요?

골칫거리 중에 골칫거리죠.

예전에는 논둑에 자란 풀을 베어 소를 먹이고, 밤에는 마당에 불을 지펴 모기를 쫓았습니다.

풀베기를 하면서 논둑도 정리하고, 소 먹이도 되고, 모기도 쫓는 '일거삼득'이 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논둑이나 밭 언덕에 자라나는 잡초는 '골칫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양입니다.


잡초 중에서도 최고의 골칫거리는 칡넝쿨입니다.

칡넝쿨은 베어도, 베어도, 죽지 않고 자라나면서, 성장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빠르게 자랍니다.

1년에 몇 번을 베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농사일에 전념해야 하는데 잡초까지 제거하자니 일손도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칡넝쿨을 어떻게 하면 원천적으로 제거해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칡넝쿨 제거와 관련하여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칡넝'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니 여러 가지 검색어가 나옵니다.

칡넝쿨이 제일 먼저 뜨고, 다음으로 '칡넝쿨 제거 방법'이며, 그 다음으로 '칡넝쿨 효능'등이 나옵니다.

그만큼 칡넝쿨 제거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칡넝쿨 제거 방법'에 대한 주요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 화학약품이 첨가된 밴드를 붙여 제거한다.

▶ 가을 이후 칡의 수분이 뿌리로 내려갈 때, 제초제를 쳐서 죽인다.

▶ 칡의 뇌두 부분을 잘라내고 그 아래쪽 부분을 비닐로 씌워 죽이는 방법이다.


위 세 가지 방법 중 아직 실험해 본 경우가 없어 단정적으로 주장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아쉽게도 위 세가지 방법을 모르고 며칠 전 논 언덕에 자란 칡넝쿨 제거에 나섰습니다.

농사짓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그대로 따라 했는데, 칡넝쿨이 죽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칡 뇌두를 잘라내고, 그 아래쪽을 낫으로 여러 겹 쪼개어 제초제를 뿌린 후, 흙을 덮어 정리한 것이 전부입니다.

과연, 칡넝쿨이 죽을지, 다시 살아날지, 지켜 볼 일입니다.


농사꾼에게 있어 골치 아픈, '칡넝쿨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초보 농사꾼이 직접 칡넝쿨 제거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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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100mountain.tistory.com BlogIcon 선연(善緣) 2016.07.28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칡넝쿨 제거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28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초와의 전쟁도 늘 힘들게 하는 부분이라고 해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2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칡넝쿨 제거하는 방법이 꼭 성공하시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박넝쿨도 애로 사항이라는걸 보았습니다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7.28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에서 군생활중 주임상사 개인목적의 칡사역을 나갔다 허리를 다쳐 지금껏 고생하고 있습니다 ㅜㅜ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칡을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정말 농사 짓는 분들에겐 현실이네요.
    제초작업...이 뙤약볕에 어찌하시는지요...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28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여름 뙤약볕 아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7.29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농사 짖는 사람들에게는 잡초제거가 제일 힘든일 같더군요...
    특히 지금은 어딜가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칡넝쿨이 제일 골치 덩이기도 하구요.,..
    잡초와의 싸움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7.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07.30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성공하셔서 후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 이 더위에 칡넝쿨제거하다가 런닝이 완전 흠뻑 젖었걸랑요......ㅠ.ㅠ


[사는이야기] 농사꾼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귀농준비/귀농일기


활짝 핀 능소화.


'샌드위치 세대'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아주 오래 전, 그러니까 20년 전쯤으로 기억합니다만, 샌드위치 세대에 대한 특집기사가 유명 주간지에 실린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이로 보면 1950년대 후반 출생, 더 정확히는 57년생에서 59년생까지를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샌드위치는 빵 두 조각 사이에 크림이나 음식재료를 넣어 만든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세대'란 빵 두 조각 사이에 낀 크림이나 음식재료에 비유를 한 것이지요.

그런데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넣은 재료로 인해 더 맛이 나는 것인데도, '샌드위치 세대'라는 말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강했다는 사실입니다.


기사가 말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1950년대 후반 출생한 이들은 샌드위치처럼 양쪽에 끼어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불운한 세대라는 것입니다.

위쪽 나이든 어른들에게는 "예의 없거나 철없는 사람"으로, 아래쪽 젊은이들에게는 "타성에 젖은 고집불통 어중간한 어른"으로 평가 받는다는 거죠.

기사내용대로라면 참 억울한 '샌드위치 세대'인 것입니다.


어릴 적 농사지으며 살아온 샌드위치 세대라 글의 전개가 조금 엇나가고 말았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면서부터 소를 몰고 다녔고, 3~4학년 때부터는 소 먹이인 꼴을 베러 다녀야만 했습니다.

7~8살 때의 조카를 보니, "저 등치에 소를 몰고 다녔을까" 할 정도로 의문이 들었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소를 몰고 다닌 것은 사실인 것입니다.





어릴 적, 소를 몰고 다녔을 때처럼, 이제, 다시 농사꾼으로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살 집을 짓는 동안 어느 할머니 집 방 하나를 얻어 셋방살이를 하는데 재미를 느낍니다.

할머니 텃밭에서 깻잎, 상추, 고추를 따 먹는 행복도 충만합니다.

아침마다 운동하는 시골 길은 '정겨움'이라는 녀석이 나를 쫓아옵니다.

'행복'이라는 녀석도 "나와 함께 가자"고 졸라댑니다.

두 녀석과 함께 걷는 길은 희망이 가득한 포근한 양탄자 같은 길이며, 길 위에는 무수한 행복들이 깔려 있습니다.


집짓기가 마무리되면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를 차릴 계획입니다.

연구소 간판은 "죽풍이 사는 뜰"이라는 '죽풍원'으로 명명할 것입니다.

회원은 아직 본인 1인에 불과하고 원장직도 겸하지만, 연구소 회원은 점차 늘어 날 것을 확신합니다.

농사꾼이면서도, 연구소 원장이란 직함 어떠한가요?

농사를 지으면서 행복찾기 프로젝트 연구는 계속할 것입니다.


잠시 동안, 셋방살이 하는 시골 마을 할머니 집 풍경입니다.

대문에는 능소화가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마당 귀퉁이엔 포도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텃밭에는 각가지 채소가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며 반찬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마당은 천연 잔디 그라운드로, 조금 좁다는 것일 뿐, 축구 경기 한 판 벌여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당 한 쪽에는 식물원이 있어 갖가지 꽃을 보는 재미를 만끽합니다.

이 정도 시골생활이면 행복 가득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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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25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농을 꿈꾸기도 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알고 있죠. 그래도 도전하면 잘 되실겁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25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젝트연구소 회원 하나 추가입니다 ㅎ
    멋진 인생을 준비하고 게시는군요
    저도 샌드위치세대나 다를바 없습니다 ㅎ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25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비에 들인 노력만큼 알찬 열매를 맺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4. 2016.07.25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6.07.25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원이라 정말 멋진 이름입니다~~
    참여는 할수 없어도 회원이 필요 하시면
    제가 1순위로 지원하겠습니다.
    물론 큰 도움이야 되지 않겠지만 사람 살아가는데
    서로 알아두면 그 또한 멋진 삶 아닐까요^^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7.25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죽풍님이 귀농준비를 하고 있군요..
    정말 시골에서 농사짖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진데
    앞으로 귀농 일기가 기대가 됩니다..
    성공적인 귀농이 되시길 바라면서...

  7.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7.25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하다보면 점점 회원들이 많아 지실꺼에요!저희 부모님도 반귀농식으로 요즘에 하고있는데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ㅋ


[사는이야기] 고라니야! 여기는 올 곳이 못된단다, 너 살던 곳으로 돌아가렴/도심지역 도로에 나타난 야생 고라니


대낮, 도심 속 아파트 주변 도로에 나타난 고라니.


아파트 주변 도로에 주차한 차로 가던 중 놀라운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도로에 웬 동물이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개의 형체는 아닌듯해 보였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려는 순간 움직이는 물체는 차 뒤로 숨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찰나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라니였던 것입니다.


도심에 고라니가 나타나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간혹 TV뉴스를 통하여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멧돼지가 나타나 사람을 위협한다는 소식은 들어봤어도, 고라니가 도심 속 도로나 주택가에 나타났다는 뉴스는 들어 본 기억이 없는 듯합니다.

어쩌다가 사람들 사는 세상까지 오게 됐는지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고라니는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작은 소리를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달아나곤 합니다.

고라니 쪽으로 다가가니 놀라 도망을 칩니다.

하지만 몇 걸음을 가다, 잠시 서 뒤를 돌아봅니다.

사람도 밤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곤 하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 올까봐 겁이 나기 때문에 뒤를 돌아보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서 있는 고라니를 따라 가니 다시 고라니는 도망치기에 바쁩니다.

저 멀리 앞서 도망가는 고라니는 다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뒤를 돌아봅니다.

고라니가 말을 걸어오기에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왜 나를 쫓아오느냐"고 항의라도 하는듯한 표정입니다.

"고라니야! 사람도, 차도, 많은 도시 속은 위험하니, 너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네가 살던 곳에 돌아가도록 배려하는 것이란다."


고라니는 알았다는 듯, 풀숲을 헤치고 달아납니다.

많이 놀랐던지, 고라니는 다리가 꼬여 넘어질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실어 일어나 자기가 살던 곳으로 힘차게 달렸습니다.


"고라니야!

여기 도시 속은 네가 올 곳이 못된단다.

너 살던 곳에서 사람과 마주하지 않고 편하게 살아가려무나!"


어느 날, 낮 시간.

고라니와 함께 나눈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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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12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이 없어야 하는데~~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12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힘든 순간을 포착하셨습니다
    도로에 저렇게 나오면 위험한데....
    산으로 잘 돌아갔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7.1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퇴근하면서 로드킬..가끔 봅니다.ㅠ.ㅠ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12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라니 뿐만 아니라 인간도 자연과 문명의 경계에서 방황합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chemistyworld.tistory.com BlogIcon 강시현 2016.07.12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라니가 도심지에 나타나다니 신기하네요.
    저는 고라니를 도심에서 본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ㅎㅎ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7.12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아하니 저 터는 원래 쟤들의 땅인것 같네요.
    사람도 살아야하니 저기에 집을 만들었을 것이고...
    제가 사는 곳도 비슷한 곳이라 가끔 고라니, 노루들을 봅니다.
    더 안타까운것 하루에 한번은 꼭 마주치게 되는 로드킬이죠.
    저도 얼마전 노루를 치어서 골로 보내고 살생의 대가로
    차가 파손되는 벌을 받기도 했네요 ㅜㅜ
    함께 안전한 공생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7. Favicon of https://dietx.tistory.com BlogIcon 다이어트X 2016.07.12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고라니가 놀랐겠어요~!
    어떻게 도심에 왔나 모르겠네요~!


[사는이야기] 희망을 잃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내리시기를...



어둠은 공포로 가득합니다.

공포는 두려움으로 싸여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탈출구를 찾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어둠으로 가득한 공포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법은 잘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은 '자포자기'.

절망 상태에 빠져 스스로 자신을 내버리고 돌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래야만 할까요, 작은 노력이라도 스스로 해 보지도 않으면서 포기해야만 할까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온갖 방법을 생각해 내어 절망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밝음을 비추는 빛.

빛은 희망입니다.

한 줄기 빛만 있다면,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깜깜한 어둠으로 싸여 있는 공포 속이지만 작은 틈새 하나는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작은 틈새로 스며드는 희망의 빛.

빛을 따라 작은 틈새를 벌이게 하여 더 큰 공간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 공포에서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에서 출발하여 큰 바탕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하나를 놓았습니다.

하나의 디딤돌은 또 다른 하나의 디딤돌을 놓게 합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공포에서 벗어나 작은 하천을 건너 희망의 땅에 발을 디뎌놓게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저 밝은 빛이 희망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살리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삶은 고통이요, 인생은 거스를 수 없는 숙제입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숙제를 잘 푸는 지혜가 필요한 지금입니다.

한 줄기 빛을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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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egirl1003/220735869071?57130 BlogIcon 1467597714 2016.07.04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04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의 빛도 희망을 준비하고 꿈꾼 사람에게 갈 때 그 빛이 발할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3. 2016.07.0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7.0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더라도 웃으면서 살다보면은 좋은일들이 생길것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버팁니다 ㅋㅋ

  5. Favicon of https://dietx.tistory.com BlogIcon 다이어트X 2016.07.04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운을 내야 겠네요^^~!


[사는이야기] 제2의 삶을 위한 인생, 출가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경주 기림사 입구에는 스님들이 지은 시나 좋은 글귀가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글귀를 차분히 읽으면 가슴을 후려치는 내용을 맞이합니다.

글에는 어리석음을 깨쳐 참다운 삶을 사는 지혜가 담겨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래 시는 기림사 주지 덕민스님의 '출가'라는 시입니다.

국어사전에 '출가'란, "(승려가 될 사람이)집과 세속의 인연을 떠나 불문(門)에 들어 수행 생활을 하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출가란 스님이 되기 위해 가족과 집을 버리고 떠난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출가의 의미도 있지만, 온갖 욕심으로 가득 찬 세속에서 벗어나, 남은 인생을 절제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것도 출가라는 생각입니다.


2016년 7월 1일.

이제 '제2의 삶'을 위한 출가를 시작합니다.


출가出家

 

-기림사 주지 덕민-

 

빛 바랜 보자기에

무일물無一物 보자기에

그리움도 슬픔도

넓은 바다에 던졌나요!

깊은 골에 묻었나요!

 

안변치악 돌고돌아

북녘 땅 등에 지고

훨훨 비상飛翔하는

구고九臯에 선학仙鶴되어

눈속에 칡꽃 피는

육조탑전六祖塔前 찾아가나!

 

도봉산道峯山 오르는 산길에

멧새도 무리지어 지즐대고

 

바람결에 묻혀온

노을 속 쇠북소리

~아 그곳이 고향故鄕인가!

 

가사袈裟 자락 부여잡고

속진을 털어 버리네.

 

-불국사 조실 성림당 월산 대종사 열반 10주년 기념 추모예술제 기념음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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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0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출가의 욕구가 생기긴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 안되는군요 ㅎ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0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 대 중반 <출가 새로운 탄생>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6.07.0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은데
    출가하는거 더 어렵겠죵

  4. 2016.07.0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사는이야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사세요



머리에 인 짐.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가득 안고 사는 짐.

짐을 내려놓으면 가뿐하기 그지없습니다.

인간은 왜 이리 짐을 지고 살까요?


아침 운동 길에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람 덩치보다 큰 짐을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살기 위해, 먹기 위해, 자식을 위해 산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고통을 엿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사람은 제 마다의 핑계를 대며 삽니다.

자식을 위해 산다고, 먹기 위해 산다고,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되지 않느냐고?

과연 그럴까요?


인간은 욕심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탐욕이 끝이 없는 것이지요.

1억을 벌면, 또 다른 1억이 탐이 나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1억을 벌려고 더욱 발버둥 칠 것입니다.

욕심은 인간을 패가망신으로 이끌고, 파멸의 길로 이끄는 재앙입니다.


짐을 내려놓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가슴에, 무거운 짐을 이고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짐을 내려놓으면 진정으로 사는 즐거움과 참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면서 살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며 살아 갈 뿐입니다.

오늘 당장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을 때도 양 다리에 힘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하게 내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려놓기 할 때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만이 상처 없는 온전한 상태로 보전할 것입니다.


짐을 지고 가는 것도 어렵고, 내려놓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아침 운동 길에 한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

우리 모두가 지고 가야할 무거운 짐, 그래도 내려놓으면 더욱 가볍지 않은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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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6.0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의 고생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겠어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6.09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인생모토이기도 합니다^^
    많을수록 불편합니다

  3. Favicon of https://chemistyworld.tistory.com BlogIcon 강시현 2016.06.09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어머니는 항상 남을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우리 살기도 힘든데 왜 남을 도와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계속 그런 모습을 보다보니 저도 어느새 어머니를 따라하고 있더군요. 요즘도 속으로는 '돈이 많아야 더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행동은 당장의 돈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제가 좀 더 나이가 더 들고 철이 들면 어머니를 완전하게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ㅎㅎ 좋은 글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cbdok.tistory.com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6.06.0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오래전 고달픈 짐을 내려 놓은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6.09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으로는 내려 놓고 싶어도, 현 사회구조 속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다수를 차지하지 않나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6.0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바람과 지금의 바람이 달라진 것을 보면
    나이먹음의 진중함과 내려놓음에 대한 행복을
    아주 미미하게나마 느끼고 소중함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욕심이 지배하는 공간이 더 커서 망각을 더
    많이 하지만 말이죠.
    생각이 좀더 크면 더 나아지려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7.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6.06.09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공감하고 읽고 갑니다~
    현실에 삶이 녹녹하지 않아도 조금 욕심을
    버리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선배님의 주옥 같은 말씀 잘 새기고 살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6.10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무거운 짐을
    자신이 지고 이고 가는것을 실감하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욕심을 버려야 진정한 삶이 될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