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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대마도여행

부산에서 대마도 오션플라워호로 1박 2일 대마도여행⑪/대마도 수선사최익현선생순국비지/이즈하라항/히타카츠항

 

부산에서 대마도 오션플라워호로 1박 2일 대마도여행⑪

/대마도 수선사 최익현선생순국지비를 찾아서/이즈하라항/히타카츠항

 

 

부산에서 대마도 오션플라워호로 1박 2일 대마도여행⑪

/대마도 수선사 최익현선생순국지비를 찾아서/이즈하라항/히타카츠항

 

 

☞ 대마도여행 지난 이야기 - 아래 제목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대마도 히타카츠 항까지

② 미우다해수욕장

③ 대마도맛집(정천학)

④ 한국전망대

⑤ 에보시다케 전망대

⑥ 와타즈미 신사

⑦ 만제키다리(만관교)

대마도온천 윳타리랜드와 대마도맛집(만성각)

⑨ 대마도축제(이즈하라항마쓰리 쓰시마아리랑축제)

⑩ 대마도숙박 츠타야호텔

 

대마도여행 그 열한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8월 5일 오전 9시 20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즈하라 시내 도보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찾아 간 곳은 수선사였습니다.

이곳에는 74세 나이로 의병을 일으켜 민족혼을 일깨운 조선후기 문신인 최익현선생순국지비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곳은 엄밀히 말해 신사가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정토종 원성산 구품원 수선사'라는 돌로 새겨진 푯말이 서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자 작은 마당과 법당이 한 채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한지라 우리나라 사찰의 전각이나 크기 규모면에서는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절 마당에는 유골을 모신 비석이 많이 서 있습니다.

꼭 공동묘지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전각의 건축양식이나 지붕형태 잡상 등은 우리나라 건축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처마 밑에 달아 놓은 '풍경'인데, 작은 범종을 달아 놓았습니다.

아침이라지만 찌는 무더위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그런데도 가이드는 여행자를 위한 설명으로 자신의 임무에 충실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절 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최익현선생순국비를 들여다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대한제국의 위대한 유학자요 정치가였다. 한말의 어려운 정세에서도 소신을 굴하지 않고 애국항일운동을 일으켜 일본관헌에 의해 대마도로 호송되어 왔으며, 적사(귀양지)에서 순국하셨다. 수선사창건에는 백제승법묘니와 관계가 있다고 전하여 호국과는 인연이 깊다. 선생이 순국한 후 대마도유지들이 유체를 모시고 충절을 되새겨 제사를 올렸다. 이렇듯 유서 깊은 곳에 순국비를 세워 선생의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

 

최익현선생순국지비건립위원회.

 

 

 

그리고 최익현 선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잘 나와 있어 간략하게 기술합니다.

 

최익현(1833~1906). 경기 포천 출생. 본관은 경주, 자는 찬겸, 호는 면암. 주요저서로는 면암집이 있다. 조선 후기의 지사. 1868년 경복궁 중건과 당백전 발행에 따르는 재정의 파탄 등을 들어 흥선대원군의 실정(失政)을 상소하여 관직을 삭탈 당했다. 이후 일본과의 통상조약과 단발령에 격렬하게 반대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항일의병운동의 전개를 촉구하며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모았다. 그러나 순창에서 패하여 쓰시마섬에 유배되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이어서 이즈하라 거리 내 여행이 계속됩니다.>

 

 부산에서 대마도 오션플라워호로 1박 2일 대마도여행⑪

/대마도 수선사 최익현선생순국지비를 찾아서/이즈하라항/히타카츠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