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지역

[남원여행] 함양에서 남원 인월 5일장 구경하기/남원 가볼만한 곳/남원여행코스


[남원여행] 함양에서 남원 인월 5일장 구경하기

/소고기 국밥 맛 집 명성관/남원 맛 집/인월 맛 집/남원 가볼만한 곳/남원여행코스


남원시 인월 5일장에 먹은 소내장국밥.


남원시 인월 5일장이 열리는 12월 8일.

함양에서 인월 5일장을 찾았습니다.

인월 5일장은 뒷자리 숫자가 3일과 8일입니다.

집에서 24번 국도를 따라 인월면 전통시장까지 약 28km를 겨울정취를 즐기면서 드라이브 하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한적한 국도는 오가는 차량이 별로 없습니다.

길 좌우로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마을 풍경이 조금 스산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삶의 모습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경계에는 '전라북도'라는 큰 표지판이 나타나고 이어 지리산국립공원을 안내하는 간판이 보입니다.

인월면 전통시장도 가까워졌습니다.




약 20년 전, 지리산에 미쳐 이곳 인월을 경유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인월 전통시장을 찾아 옛 기억을 더듬어보려 하지만, 도무지 그때랑 너무나 다른 모습에 기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붐비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의 왕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요기를 할 요량으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시장터 주변 음식점은 그냥 요기 한 끼 하는 것만으로 충분한지라, 돼지국밥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몇 군데 돌아보니, 돼지국밥, 소고기국밥, 꽁보리밥을 하는 식당이 있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입니다.

자장면을 먹어야할지, 짬뽕을 먹어야할지, 그런 고민이랄까요.

시장을 두어 바퀴 돌아보고 음식점 이름이 '명성관'인 소고기 국밥집을 찾았습니다.

1인분 7천 원 하는 소내장국밥을 주문하고 먹어보니 국물 맛이 깨운합니다.

곁들인 반찬은 김치와 고추 두어개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은 점심입니다.


다음 포스트에 인월시장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