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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어제(20일) 함양지역 아침기온은 영하 3도를 가리켰습니다.

매서울정도로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얼음이 어는 영하권의 날씨는 분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야만 했습니다.

마당에 있는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린 것입니다.

순간, 아차하면서 머리를 ‘땡’하게 스쳐가는 기억 한 조각.

전날 밤에 잔디밭에 물을 주느라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깜박 잊어버린 채 밤을 새웠던 것입니다.

물은 밤새도록 펑펑 쏟아져 나뭇가지에 뿌려졌고 하얀 고드름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편입니다.

보편적인 4계절 기준으로 보면 아직 본격적인 겨울은 시작되지도 않은 11월입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겨울이라는 인식 때문이겠지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하순.

나뭇가지에 열린 고드름이 겨울을 부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