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심을 잔디.


어떤 일에든 있어 계획과 준비는 필수적이다.

그냥 대충 눈으로, 마음으로, 짐작해서 될 일은 아니다.

완벽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야말로 일의 성공을 볼 수 있는 법.

그럼에도 결과를 놓고 평가를 하면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지난해 농촌에 터를 닦아 집을 짓고 마당에 잔디를 심었다.

집터 구조상 마당 길이만 해도 70미터가 넘고, 폭은 4~7m로 면적이 작은 편이 아니다.

이런 곳에 잔디를 심은 면적은 1/3 정도로, 나머지는 나무와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난 지금 돌아보면 당초 계획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실수를 불러온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넓은 면적을 관리하기 어려웠던 것.


농촌에 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잡초와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잡초는 빈터에서 무조건적으로 자라며, 농작물을 심은 곳에서도 틈새를 뚫고 자신을 키우는 것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

이 싸움에서 지면 농사일은 망치기가 십상이다.

올 여름에 올린 포스트 중 하나는 “잡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했지만, 그때 잠시뿐이었을 뿐, 결국 패배의 맛을 보아야만 했다.


집 마당 공간에 나무를 심고, 야생화를 키우는 꿈은 그야말로 개꿈 같은 꿈이 돼 버렸다.

물론, 심은 나무 중 한두 그루를 제외하고는 잘 자라고 있다.

문제는 나무를 심지 않은 공간에 하루가 멀다 하고 자라는 잡초를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전체 면적에 잔디를 심어야겠다는 것.

당연한 얘기지만 잔디를 심었다고 해서 잡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만, 잔디밭에 제초제로 관리하는 것이 잡초를 직접 뽑는 것보다 수월하기에 그렇다는 것.


집을 짓고 1년이 지나서야 주변 정리를 거의 마무리했다는 느낌이다.

지난해 심은 잔디는 온 마당으로 번져 푸른 잔디밭으로 변했다.

지난 20일 심은 잔디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올해와 똑 같이 잘 자라 있을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당초 계획에 포함시키지 못한 결과로 두 번 일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처럼 계획을 수립할 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 함은 물론이다.

농촌으로 귀촌하여 집을 짓고 잔디밭을 꾸미고자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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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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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2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벽한 계획이 중요한 거 같아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당길이가 생각보다 길군요 ㅎ
    천천히 이루시면 될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이든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전원주택이 되기까지는 많은 수고와 일정 기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