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포항여행은 죽도시장에서 회를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다
/포항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우리나라 역대 지진 두 번째 포항지진 진도 5.5규모
포항운하 수로.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쯤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5.5 규모라는 것.
이는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 규모에 이어 현재까지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로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며칠 전 TV를 보니 지진 피해 이주민들은 아직까지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았다.
작은 텐트에 얼마나 불편할까 심히 걱정스럽고 안타깝기만 하다.
행정당국의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공무원의 마인드가 필요해 보인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정부와 국민 모두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야 할 싯점이다.
비단 지진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정부만 믿을 것이 아니라, 국민의 깨어있는 의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정부뿐만이 아니라 내가 먼저 앞서야 할 일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내 재산과 내 목숨을 지키는 일은 내가 먼저라는 것을 인식하자.
한 때, 포항시민을 돕기 위한 포항 농수산물 애용하기가 벌어졌다.
그래서 지난 1월 23일, 포항시 북구에 있는 죽도시장을 찾았다.
죽도시장은 전국에서 몇몇 손에 꼽을 정도로 큰 시장이다.
포항을 찾은 때가 하필 제일 추운 때라, 밖에서 10분을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매우 춥다.
전통시장(재래시장)을 구경하는 것이 취미인지라, 시장 전 구역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었지만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말았다.
퇴근시간이 돼서 동생부부를 만났다.
동생은 대게를 먹자고 했으나, 나는 굳이 회를 주문했다.
값이 비싼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게를 먹고 나면 음식을 먹었다는 포만감이 느껴지지를 않는 이유가 작용했다.
몇 해 전, 강구항에 들러 비싼 대게를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조차도 모를 지경으로 느낌이 없었다.
이후 다시는 대게 먹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겨울회가 쫄깃하고 참 맛있다.
몇 종류를 섞은 큰 접시의 회는 네 명이 빈 접시로 만들었다.
회는 이런 맛인가 보다.
맹위를 떨치는 추위를 뚫고 찾아간 포항 죽도시장.
포항여행은 역시 죽도시장에서 회 맛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리라.
포항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포항여행] 포항여행은 죽도시장에서 회를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다
/포항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
/우리나라 역대 지진 두 번째 포항지진 진도 5.5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