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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집 울타리용으로 심은 아로니아 묘목, 아로니아 효능은 무엇일까요/아로니아 묘목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아로니아 꽃말은 불로장생과 영원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집 울타리용으로 심은 아로니아 묘목. 올 봄 이웃에서 20여주를 가져다 심으라는 전화에 잘 됐다 싶어 묘목을 얻어 옮겨 심었습니다. 지난 3년, 집 울타리용 묘목으로 어떤 품종을 선택할까 고민만 하다 지금까지 지내오던 차에, 너무나 고마웠던 전화였습니다. 아로니아 묘목은 5~6년생으로 성목 정도의 크기입니다. 농촌으로 이사 오던 2016년 말경. 집 정원을 꾸미기 위해 나무농장을 찾아 여러 종류의 나무를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이 중에는 키가 2m가 넘는 대형 아로니아 나무도 포함돼 있었지요. 가을 무렵이라, 아로니아 잎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든 모습에 매료됐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도 마당에 10주가 더 심겨져 정원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아로니아 열매는 안토시안이라는 물질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더보기
[행복찾기] 춘곤증 예방에 좋다는 봄나물의 제왕 두릅/두릅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두릅요리 종류와 두릅나무꽃말은/진통제나 당뇨병 치료에 좋다는 두릅 나무껍질 춘곤증 예방에 좋다는 봄나물의 제왕, 두릅. 그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독특한 향기가 느껴지는 봄나물로 유명한 두릅이다.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면서 피곤해지는 봄철에는 두릅만한 나물이 또 있을까. 두릅나무는 가시가 있는 나무로, 두릅은 두릅나무에서 피는 새순을 말한다. 두릅은 살짝 데쳐 된장이나 초고추장, 액젓 등에 찍어 먹는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특성에 따라 다르겠으나,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이 제 맛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쓰일 때 총목피나 총근피라고 부르며 말려 한방에 사용하는데, 진통제나 당뇨병 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닭백숙에도 빠져서는 안 될 주요한 재료로 꼽힌다.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두릅. 두릅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두릅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더보기
[행복찾기] 노란 민들레 꽃말은 사랑의 신탁, 불사신, 사랑의 신 그리고 무분별/그밖에 노란 민들레 꽃말,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꽃말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요맘때, 길가에 핀 노란 민들레. 들녘이나 집터 주변 그리고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한 잡초임에도 곱게 핀 야생화로서도 사랑을 받는 꽃입니다. 각종 꽃마다 붙여지는 꽃말. 꽃말이란, “꽃의 특질에 따라 상징적으로 의미를 부여한 말”입니다. 노란 민들레 꽃말은 무엇일까요? 인터넷 검색으로 민들레 꽃말을 찾아보니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에는 ‘사랑이 신탁’, ‘불사신’이라 표기돼 있습니다. 에는 ‘사랑의 신’, ‘무분별’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는 두어 가지의 민들레 꽃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행복’ 등으로서, 백과사전에 나오는 꽃말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노란 민들레 꽃말 이외에도 여러 종류에 꽃에 이름 붙여지는 꽃말은 다양합니.. 더보기
[행복찾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명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물은 어디로 흐를까/고기를 낚는 낚시꾼보다, 세월을 낚는 낚시꾼이 되고 싶은 요즘이다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저수지. 저수지 언덕엔 낚시꾼 둘이 앉았다. 고기를 낚는 것일까, 세월을 낚는 것일까. 고기를 낚든, 세월을 낚든, 이나저나 평화로운 모습이다. 가까이 가서 말을 걸어보니 붕어 몇 마리를 낚은 모양이다. 물은 흐른다. 흐르는 것은 물뿐만이 아니다. 시간도 흐르고, 세월도 흐른다. 물은 흘러 큰 저수지인 바다에 이른다. 시간이나 세월은 흘러 어디로 가며, 어디에 이를까. 시간은 세월에 비해 짧다 할 것이요. 세월은 시간에 비해 길다 할 것이니. 짧은 것이나, 긴 것이나, 무슨 의미가 있으며, 무엇이 다를까.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유명한 명언이다. 인생은 길어봐야 백년이요, 예술은 그 가치가 영원히 존재한다는 뜻이리다. 요 며칠 근황. 아.. 더보기
[행복찾기] 봄철 제철음식으로 사랑받는, 달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달래의 이름 유래와 달래 음식과 달래 요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봄나물 종류,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봄엔 봄나물 세상입니다. 달래를 비롯하여 냉이, 물냉이, 돌나물, 씀바귀, 고들빼기 등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도 때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에 볼 수 있는 달래. 지난 주, 달래를 캐러 들에 나가 보았습니다. 마른 잡초 사이로 파릇파릇한 풀이 생명을 틔우고 있습니다. 달래는 꼭꼭 숨어 있어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인이 알려준 달래 서식지를 샅샅이 둘러봤지만, 한 뿌리도 캐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달래 캐기를 포기하고 자리를 뜨는데 달래 비슷한 무엇 하나가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달래가 맞습니다. 달래 찾기 30여 분만에 발견한 것이라, 작은 탄성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달래는 이미 지나온 길에 제 모습을 숨기고 있었던 것인데, 쉽게 찾지 못했던 것입니다. 달래와 관련하여.. 더보기
[행복찾기] 블로그 운영 꼭 7년 10개월, 부득이한 사정으로 단 2일을 빼고 하루도 그르지 않고 써 온 3000개의 글/신발 끈 동여매고 블로그 글쓰기에 도전, 나 자신과의 약속 2019년 4월 10일. 이 날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286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2011년 6월 11일 개설하여, 2019년 4월 10일인 어제까지, 꼭 7년 10개월을 맞이한 것입니다. 2860일이라면, 기다면 긴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기간 동안 쓴 글은 꼭 3000개입니다. 2860일 동안 3000개의 글을 썼으니 하루 평균 1건이 넘는 셈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히 여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단 2일을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 왔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지 못한 2일이라는 것도,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그 2일은 2019년 3월 23일과 24일. 블로그는 평소 로그인 상태로 유지해 왔는데, 23일 글을 쓰려 하니 로그인을 다시 하라는 메..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 안의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사라져 가는 우리의 것들/선술집 유리문에 새겨진 술안주 메뉴 글씨체가 예술입니다/요즘은 먹기 힘든 술안주 메뉴, 개구리튀김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물질만능 주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편하고 빠른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고요. 오죽하면 슬로푸드, 슬로시티, 슬로우라이프라는 말들이 생겨났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추억을 더듬으며 옛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어릴 적 천진만난 했던 모습, 청년 시절의 반항적인 기억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어 들기도 하죠. 학창 시절, 호기심에 몰래 피우던 담배,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한 두잔 먹었던 술. 학생으로서는 자제해야할 일임에도, 쏟아져 버린 물처럼 저지르고 말았던 일들입니다. 나 역시 고 3때 처음으로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고, 졸업소풍 때는 만취되어 이성을 잃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의.. 더보기
[농사일기] 귀농·귀촌인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내용’/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도시에 살다가 귀촌한 지 2년 반. 귀농이나 귀촌인들은 귀농 전과 귀농 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2일,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로, (주)한국갤럽에 의뢰한 면접조사(조사대상 가구 직접 방문 조사)로, 최근 5년간(‘13~’17), 귀농 1,257가구, 귀농 1,250가구 등 2,507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아래 사항을 참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조사를 통해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서, 귀농·귀촌인의 교육 강화, 일자리 지원 강화, 기존 지역민간 융화교육 확대 등 추진사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면 이 자료가 유용하지 않.. 더보기
[행복찾기] 그간 미뤄왔던 집 뒤 경사지 담장 쌓기, ‘제 눈에 안경’입니다/완연한 봄, 작은 꽃 한 송이를 보면서 진한 봄을 느끼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올 초부터 미뤄왔던 집 뒤 담 쌓기. 집 뒤 경사지에서 흙이 흘러 내려 담이 있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담 쌓기에 필요한 돌을 구하기가 어려워 차일피일 미룬 것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지난 달 30일, 그 동안 하나 둘 모아 둔 돌로서 담을 쌓았습니다. 작업은 두 시간 정도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담 쌓기보다 돌을 주워 모으는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담을 다 쌓아 놓고 보니 제법 폼이 납니다. “제 눈에 안경”일까요? 남이 뭐라 하든, 제 마음에 들면 그뿐이겠지요. 가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봅니다. 어떤 자연인은 집 주변을 깔끔하게 잘 정돈된 정원처럼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저 사는 장소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자연인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고 그.. 더보기
[행복찾기] 삶은 예술이요, 드라마요, 한 편의 영화입니다/4년생 블루베리 묘목 판매/4년생 블루베리 묘목 가격, 다른 곳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쌉니다 삶은 예술(藝術)입니다.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 순간순간 고비마다 찾아오는 행복과 고통은 소설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합니다. 나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스토리는 영화 한 편 촬영 분으로도 부족합니다. 나이 60이 넘은 지금, 40여 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삶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음식점을 해 보겠다고 개업한지 1주일 만에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농촌에 살면서 여러 가지 농사일을 비롯한 갖가지 일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일 재래시장에 묘목을 팔러 나가 손님들과 흥정하며 성격에 맞지 않는 밀당까지 해야만 합니다. 진한 ‘삶의 현장’에서 짜릿한 그 무엇을 느끼는 지금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쉽게 말합니다. “할 게 없으면 촌에 가서 농사나 짓지 뭐.” 나 역시 예전에 이런 말을 해 본 적이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