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과 푸른 하늘.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운 여름날.

모처럼 보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흰 구름과 푸른 하늘.

곧 가을이 올 것만 같습니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위도 계절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피곤하게 했던 무더위도 이제 제 힘이 다할 때입니다.

곧 가을이 오겠지요.

뜨거운 햇빛이 아닌 시원한 햇살이 비치는 날, 그날을 기다려 보렵니다.

 

 

[행복찾기] 세월 앞에 장사 없고, 가는 세월 잡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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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15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서가 일주일 남았는데 아침저녁 바람이 조금 차가워졌습니다.
    행복하세요^^

송엽국에 나비가 찾아들었습니다.

죽풍원 화단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송엽국.

송엽국은 한 달 전부터 피기 시작하여 화려한 전성기를 지나 지금은 하나 둘 꽃을 적게 피우는 시기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요.

하지만 송엽국은 십일 보다는 훨씬 더 오랜 시간 붉은 색을 띠며 주인을 맞이해 줍니다.

송엽국(松葉菊)은 여러해살이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한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소나무 잎을 단 국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 모양은 소나무를 닮았고, 꽃 모양은 국화를 닮았으니, 꽃이 갖는 의미는 기개가 넘칠 듯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송엽국 꽃말은 ‘나태’, ‘태만’이라고 합니다.

잎 모양이나 꽃모양과는 거리가 너무 먼 송엽국 꽃말입니다.

꽃말을 누가 지었는지 잘못 지어도 한참이나 잘못 지은 것 같습니다.

화단 가운데를 차지한 송엽국에 나비가 찾아듭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비 한 마리는 이 꽃에서 잠시, 저 꽃에서 잠깐 앉았다가, 또 다른 꽃을 찾아 날아갑니다.

꽃을 찾아드는 바람둥이 나비일까요.

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습성이 있나봅니다.

송엽국은 사철채송화라고도 부릅니다.

잎 모양이나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채송화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죽풍원 정원에는 여러 종류의 꽃이 화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계절마다 피는 꽃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시상이 떠오를 때면 자작시도 지어봅니다만 남들 앞에 내 놓기는 약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이 아니기에 남들 눈치는 볼 필요는 없습니다.

내년쯤 시집 한 권을 내어볼까 하는데, 그때까지 자작시 편수가 채워질지 모를 일입니다.

이제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는 송엽국.

‘화무십일홍’이라는 말보다는 더 오래 가는 꽃이지만, 영원히 붉은 자태의 아름다움은 언제까지 이어지지는 않겠지요.

‘화무십일홍’과 같이 쓰는 사자성어가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높은 권력이지만 십 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어찌 보면 세상사 보잘 것 없는 인생이요, 삶입니다.

그리 튕길 일도 아니요, 그리 권세를 부릴 일이 아닌, 언젠가는 사라지는 물거품과도 같은 인생입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입니다.

그 누구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행복찾기] 송엽국 꽃말은 나태, 태만으로 꽃을 보며 드는 생각,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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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1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예쁜데 꽃말은 별로네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8.12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 등단하셔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밤이면 방충망에 딱 달라붙어 있는 청개구리.

 

농촌에서 삶이란 많은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들꽃과 대화를 나누고, 짐승과 소통하며 그리고 곤충이나 벌레까지 멀리할 수 없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고나 할까요.

고우나, 싫으나 말입니다.

 

 

여름밤이면 온갖 벌레가 불빛을 찾아 날아듭니다.

방충망에 청개구리가 한 마리 찰싹 달라붙어 잠을 자는지 떨어지지 않고 한참이나 붙어 있습니다.

귀여운 나비도 거실에 날아들어 테이블 귀퉁이에 앉았습니다.

이름 모를 나방도 집 주인 허락도 없이 방바닥 구석에 자리를 털었습니다.

덩치가 큰 장수하늘소도 천장에 붙어 꿈쩍도 않고 몇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집 안팎은 개구리, 나비, 하늘소 그리고 나방들의 세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살이는 거실 바닥에 수없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농촌에 살면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살만한 곳은 농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자연과 교감하며 사는 삶이 즐겁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행복찾기] 밤이면 개구리나 미물과 함께 하는 농촌의 삶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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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10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인에게 조금 불편할지 모르지만, 그만큼 자연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행복하세요^^

멀쩡한 가드레일을 뜯고 새로 설치한 가드레일. 왼쪽과 오른쪽이 달라 보인다.

 

도로 중앙이나 가장자리에 설치된 가드레일.

가드레일은 차량의 안전운행을 도모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 중 하나다.

운전 부주의 등으로 인해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여 진행할 때,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는 동시에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도 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드레일은 도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며칠 전 운행 중 이상한 일을 목격했다.

손상도 가지 않은 멀쩡하게 보이는 가드레일을 뜯고 있는 것이었다.

이상하다 싶어 다음날 군청으로 문의하니 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아니라는 답변과 함께 해당 부서에 연락하여 내게 전화를 하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주면 고맙다는 인사로 전화는 끊겼다.

 

 

잠시 후 전화가 왔다.

경남도청 도로관리 부서 담당직원이었다.

약간 흥분하며 왜 멀쩡한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똑 같은 모양의 가드레일을 새로 설치하는지 물었다.

이어 담당직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현재 설치된 가드레일은 2010년도인가 인천대교 대형 교통사고 발생 이후 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도로망에 설치된 일부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에 위협을 주는 가드레일이 어느 구간에 설치돼 있는지, 또 안전도 여부와 상관없이 가드레일이 설치된 전 구간에 대해 교체를 하는지 다시 반문했다.

이어 담당직원은 전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을 한다는 것이고, 본 사업은 함양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한다는 답변이었다.

 

 

일개 농민이 공무원을 상대로 따져봐야 그들의 주장을 어떻게 꺾을 수 있을까.

교통안전을 위해 헌 가드레일을 뜯고 새 가드레일을 설치한다는, 담당공무원의 입장도 이해할 수는 있는 일일 터다.

그럼에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 전에 설치된 가드레일은 안전도 검사를 받은 제품으로 설치했는지, 아니면 불량제품을 그 어떤 검사도 없이 설치했는지, 의문임과 동시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

 

 

멀쩡한 가드레일을 뜯고 새로 설치해야 하는 예산은 결국 국민의 세금이 아니던가.

담당직원의 답변을 듣자니 화가 치밀어 올라 감사원에 감사청구라도 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고 보니 나 외에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그래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만 같다.

담당직원은 “가끔 이 문제로 전화가 온다”는 대답을 들었기에.

 

 

공직자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 무한의 책임을 져야한다.

국민의 생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민 역시 국민의 세금인 예산이 적정하게 쓰여 지고 있는지 늘 지켜보고 감시해야 할 일이 아닐까.

 

[행복찾기] 멀쩡한 가드레일을 뜯고 새로 설치하는 가드레일,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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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8.08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죽풍님은 시민정신이 투철한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냥 지나치기 일수인데
    이렇게 꼼꼼하게 지적을 하고 따질수
    있었군요....
    아마도 죽풍님 같은 사람들이 있어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갈것 같습니다.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08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우에 따라 미시적 또는 거시적 정책이 필요하지만, 지나고 보면 대다수가 근시안적이고 행정 편의주의적인 정책만 난무했다고 생각됩니다.
    행복하세요^^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이 있는 함양 마천면 어느 작은 마을에 선 간판 하나, '포크레인 출입금지'.

연일 삼십오륙 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집안에만 있기 무덥고 갑갑하기도 해서 이웃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함양의 이름난 피서지,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이 있는 마천면을 찾았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계곡 주변으로는 물놀이 하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만 보더라도 가슴까지 시원해 오는 느낌이다.

 

“나도 저 물가에서 발이나 한 번 담가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큰일을 보러 간 것은 아니지만 일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일까, 지리산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작은 마을에 들렀다.

오래전 지리산에 미쳐 산행할 때 몇 번 와 본 곳이기도 하다.

그때 그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한 게 별로 없다.

낯선 게 있다면 마을 주변으로 펜션이 몇 채 들어섰다는 것 뿐, 논밭도, 산도, 도로도, 옛 집도 그대로다.

 

옛 정이 물씬 풍겨 나는 것을 느끼며 마을로 들어서니 붉은 글씨로 된 작은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포크레인 출입금지’

 

노란 바탕에 붉은 색으로 ‘포크레인 출입금지’라 적혀있고, 아래쪽엔 ‘적발 시 과태료 100만 원 부과’라는 경고 멘트와 함께 연락처도 적혀있다.

붉은 글씨로 치장한 것을 보니 엄중 경고의 의미도 담았으리라.

 

나는 이 간판을 보면서도 예사롭게 생각했다.

하지만 같이 동행한 이웃은 “참 웃기는 간판이네. 이 마을에 공사를 하게 되면 포크레인이 들어오지 않고 어떻게 공사를 하지”라는 것이다.

 

문득, 신발 가게 주인이 생각났다.

신발을 파는 주인장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신발에 제일 관심을 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포크레인 일을 하는 사람도 포크레인 글자만 봐도 무슨 생각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싶었다.

아마 자신이 하는 일은 어디를 가더라도 같은 분야에 대해서는 그 관심이 끊어지지 않는 것만 같았다.

같이 동행한 이웃은 포크레인 일을 하는 사장님이었기에.

마을에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었을까?

‘포크레인 출입금지’라는 간판을 세운 것을 보면, 뭔가 특별한 사정이 있었으리라.

하지만 이 마을에 포크레인이 필요한 공사를 하게 되면, 언젠가는 철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백무동계곡] 함양 지리산 하늘 아래 첫 동네에 선 이상한 간판 하나, ‘포크레인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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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에 그늘까지 있어서 무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좋은 장소네요.
    행복하세요^^

 

다육이 키우기에 도전해 봅니다.

 

공기정화에 좋다는 다육식물.

이웃집에서 키우는 다육이를 얻어 집에 옮겨 심어 보았습니다.

다육식물 키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해서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육은 고온다습을 싫어하고 물을 너무 많이 주어도 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한 여름철인 지금.

아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다육이를 키워 볼까 합니다.

 

 

잘 자라서 새끼를 친다면 나도 이웃에 다육이를 분양하고 싶습니다.

그날을 위해 다육이를 열심히 키워 보렵니다.

 

 

[행복찾기] 공기정화에 좋다는 다육식물, 다육이 키우기에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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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8.01 0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이...햇볕에 두고...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니..
    잘 자라더라구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jeongsd.tistory.com BlogIcon 미스터 정 2019.08.01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키워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0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우기 쉽다고 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만큼 잘 자랄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7777777cute.tistory.com BlogIcon 물레방아토끼 2019.08.0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키우고 어떤느낌이 들었는지 나중에 후기도 써주셔용!!

  5.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8.02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는 키우기도
    쉬운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깜깜한 죽풍원을 밝히는 빛.

 

어둠을 밝히는 빛.

언제나 어둠 속에 머무를 필요는 없습니다.

어둠은 언젠가는 밝은 빛에 나설 것입니다.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어둠이 있으면 밝은 세상이 있는 법.

어둡다고 해서, 영원히 어두운 세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밝다고 해서 끝이 없는 밝음은 없습니다.

 

 

어둠과 밝음이 함께하는 것.

사람 사는 세상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깜깜한 밤, 죽풍원에 밝혀진 밝은 불빛을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행복찾기] 깜깜한 죽풍원의 밤에 밝혀진 불빛을 보며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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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02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둠과 밝음의 음양의 조화는 인간에게 필요한 생존 조건입니다.
    행복하세요^^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들어 온 홍단딱정벌레.

 

며칠 전 밤.

현관에 큰 곤충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농촌이라 밤이면 불빛을 찾아 온갖 벌레와 곤충이 날아들지만 이렇게 큰 곤충은 처음입니다.

무슨 곤충인가 싶어 관찰해 보니 하늘소 종류인 듯합니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검색하고 대조해 보니 하늘소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무슨 종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하늘소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늘소는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 종이 서식한다는데, 소나무하늘소, 버들하늘소, 수염하늘소, 삼하늘소, 뽕나무하늘소, 우리꽃하늘소 등이 있다고 하네요.

하늘소 중에서도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답니다.

 

 

집에 무단침입(?)한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인지 궁금합니다.

두 개의 더듬이와 여섯 개의 발은 여느 하늘소와 비슷하며, 더듬이 앞쪽으로 또 다른 작은 더듬이가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별히 달라 보이는 점은 등 쪽에는 문양 형태의 모양이 있고, 등짝은 긴 타원형을 보입니다.

등 중심에는 중심선이 있고,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는 모양입니다.

 

 

하늘소는 한자 표기로 천우(天牛)라고 합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 천(天)에 소 우(牛)로, 단어 그대로 ‘하늘소’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긴 더듬이는 소 뿔을 닮았고, 두 눈은 크고 둥근 눈을 가진 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나는 별로 그렇게 보이지를 않아 보입니다.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하늘소.

잠시 구경하고 사진만 찍은 후 제 집으로 가게 해 주었습니다.

 

 

추가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본 포스트에 등장한 주인공이 하늘소 종류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 본 글을 본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령고양이’님이 댓글을 남겨 둔 것을 확인하니 ‘홍단 딱정벌레’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쓴 본 글은 완전 삭제하지 않고 틀린 부분만 줄을 긋고, 이 글을 대신 수정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유령고양이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라면서, 유령고양이님의 블로그에도 방문하여 좋은 공부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찾기] 밤에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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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5zzam.tistory.com BlogIcon 오짬 2019.07.30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딱지가 무시무시해보이네여

  2. Favicon of https://haru0501.tistory.com BlogIcon 유령고양이。 2019.07.30 0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하늘소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는 이건 홍단 딱정벌레라고 무서운 육식곤충입니다. 하늘소는 만져도 되는데 이 곤충은 만지시면 안돼요. 냄새가 나기도 하고 물어요. 물리면 많이 아픕니다 .

  3. Favicon of https://diy10004.tistory.com BlogIcon 다이천사 2019.07.30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도 하늘소가 간간히 보이더군요^^
    이렇게 생긴건 아직 못봤어요^^
    애들이 집에서 키우자고 했는데
    장수풍뎅이

  4. Favicon of https://haru0501.tistory.com BlogIcon 유령고양이。 2019.07.3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든 생각인데요. 저도 곤충에 관한 포스팅을 좀 써봐야겠어요 ㅎㅎ . 곤충관찰 !!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30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곤충도 원체 비슷한 것들이 많아 누구라도 착각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이 세 가지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이 아닐까.

또 불교사상에는 ‘생노병사(生老病死)’라는 네 가지 고통(四苦)이란 것이 있다.

이 또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

그런 점에서 위 두 가지 의미는 인간 삶에 있어 절대적이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숙연해진다.

타인의 죽음에서는 애도의 의미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서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법.

그래서 인간 삶에 있어 평등한 것은 죽음이라는 것일 뿐이다.

 

지난 20일, 고향에 계시는 8촌 누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4년 반 전, 위암선고를 받고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누님의 영정 앞에 향을 피우고 술 한 잔 따라 올리면서 기도를 드렸다.

 

“이승에서의 고통에서 벗어나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안락한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 영생하기를 바란다”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일까.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조심스럽고 엄숙한 그 마음도 금세 사라지고 만다.

서로를 향해 막말을 일삼고 싸우면서, 전쟁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이다.

개인도, 집단도, 국가도 다를 게 하나 없이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죽음 앞에 숙연해지는 것은 인간 본성일 게다.

마찬가지로 죽음을 감수할 정도로 서로가 싸우는 것도 인간 본성임에 틀림없으리라.

하루하루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숙연한 마음을 낸다면 싸움도 적어지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숙연함을 유지하리라.

 

[행복찾기]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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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djstory.tistory.com BlogIcon DJAN 2019.07.26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7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움이 남겠지만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릴 수도 있을까.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줄.

넓은 마당을 걷다 보면 양쪽에 거미줄을 칠 만한 지지대가 없는 데도, 하늘을 가로질러 쳐진 거미줄이 몸에 걸릴 때가 있다.

양쪽 사이 폭이 제법한데도 어떻게 거미는 줄을 쳤을까 궁금증이 든다.

그 보다 더 궁금한 것은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줄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일까.

답은 “어쩌다 가끔 걸릴 수 있다”는 것.

거미는 두 종류의 줄을 친다.

하나는 점성이 있는 끈끈한 거미줄이고, 다른 하나는 점성이 없는 거미줄이다.

즉, 점성이 있는 거미줄은 먹이를 잡을 때 이용되는 줄이고, 점성이 없는 거미줄은 이동할 때 이용하는 줄이다.

그런데 거미가 이동할 때 점성이 없는 줄을 이용하지 않고, 실수로 점성이 있는 줄을 이용할 때 걸릴 수 있다는 것.

결국, 자신이 쳐 놓은 올가미에 걸리는 형국이랄까.

사람도 살다보면 자신이 쳐 놓은 줄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얍삽할 때가 그렇다.

‘얍삽하다’라는 말은 속된 말로, “염치없이 얕은꾀를 써서 제 잇속만 차리려는 태도”를 말한다.

사람은 살면서 잔꾀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거미줄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고, 끝내는 거미 먹이가 되지는 말아야 할 일이 아니던가.

[행복찾기] 거미는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릴 수도 있을까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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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07.26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7.2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남을 속인다면 용서할 가치도 없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