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기 25 -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북유럽 여행기 - 네바강 풍경
2007년 6월 20일 14:30. 네바강 부근 도착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흐르는 강. 길이는 74km, 유역면적은 28만 2000km2. 라도가호에서 서쪽으로 흘러 하류에 큰 삼각주를 형성하고, 핀란드만으로 흘러들어간다.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결빙한다고 한다. 해빙기의 수위상승은 작으나 북서계절풍에 의해 서쪽으로 열린 만구의 수위가 높아져 1924년에는 큰 수해를 입기도 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강어귀에 발달된 면적 45.6km2에 이르는 커다란 삼각주상에 발달된 항구로, 예로부터 발트해 제1의 무역항을 이루었다.
네바강은 전 구역 항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백해~발트해를 연결하고, 모스크바~볼가강 유역의 도시,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을 하고 있다.
네바강은 강물이 맑지 않는 흑갈색을 띠고 있다.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이동하는 내내 네바강은 나를 따라 다니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심을 통과하는 네바강 - 여러 방면에서 본 네바강 풍경
결혼한 신랑신부가 비둘기를 날리고, 삼페인을 마신 잔을 원형 돌조각에 던져 잔을 깨 버린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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