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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스포츠이야기

바다의 향연,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힘찬 레이스



4월 17~20일, 통영서 제8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 열려

경남 거제시청 요트 팀(단장 김한겸 거제시장)이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향한 힘찬 깃대를 올렸다. 4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나흘 동안 통영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올 8월 북경에서 열리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요트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야 하는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 선수대표 선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표하여 선서를 하고 있다.(왼쪽이 거제시청 소속 이재철 선수로서 중국 올림픽 요트종목 출전선수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
이재철

거제시 요트 팀(감독 한윤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3월 초부터 진해와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으며, 그간의 훈련과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거제시청 소속 이재철(RS:X급) 선수는 지난 2월 국가대표 요트 팀 코치로 선임 돼 중국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춤사위 공연 본 대회에 앞서 무대공연을 펼치고 있다
요트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여, 초·중·고·대학 및 일반인으로 대한요트협회 등록선수와 협회가 인정하는 선수로서, 요트 170척 선수 250여명이 참가하며 16개 종목 25개부로 나누어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종합결과는 4월 20일 판가름 날 예정으로 요트 종목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되고, 5월부터는 거제시 사곡요트장에서 국가대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2008. 0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