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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타지역

[강원도여행] 2012 강원 호국문화 축전 속으로 [강원도여행] 2012 강원 호국문화 축전 속으로 [강원도여행] 2012 강원 호국문화 축전 속으로 저는 1980년 초, 강원도 1군사령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하였으며 만기 제대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힘들지 않은 병영생활이 어디 있었겠습니다마는, 힘든 군 생활로 제대할 당시에는, 두 번 다시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군대를 제대한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하나가 있습니다. "군 생활을 했던 곳을 향해, 오줌도 누지 않을 것"이라고. 한 동안 이 금어는 지켜졌습니다. 그러던 것도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 십년이 지난 어느 시기, 업무 때문에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그 동안 꿋꿋이(?) 지켜온 약속이 깨어졌습니다. 십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강원도 땅에 도착하자, 군 시절.. 더보기
[원주여행] 제31회 강원감영 문화제 [원주여행] 제31회 강원감영 문화제 [원주여행] 제31회 강원감영 문화제 9월도 하순으로 접어듭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가을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도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은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축제가 한창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원주지역의 축제를 소개합니다. 제31회 강원감영문화제.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주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면 '강원감영'은 무엇일까요? ☞ 강원감영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청이다. 조선왕조 1395년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하여 강원도라 하고, 강원도의 수부를 원주로 정하여 강원감영을 설치하였다. 강원감영의 건물들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으나, 1634년 원주목사 이배원이 재건하기 시.. 더보기
[춘천여행] 2012 춘천국제연극제 공연 안내 [춘천여행] 2012 춘천국제연극제 공연 안내 [춘천여행] 2012 춘천국제연극제 포스터. [춘천여행] 2012 춘천국제연극제 공연 안내 강원도 춘천. 흔히, 「호반의 도시, 춘천」이라고 하죠. 1980년 초, 군 생활을 원주에서 했던 저로서는, 당시 춘천으로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30년이 훨씬 넘은 지금입니다. 그 동안, 춘천을 몇 차례 찾아갔으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마임 공연을 관람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춘천은 옛 기억을 되돌려 주는 도시라는 생각입니다. 『2012 춘천국제연극제』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지난 1일 개막하여 지금 한창 진행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남은 일정을 소개합니다. 공 연 제 목 공 연 일 시 공 연 장 소 붓바람 6, 7일 오전 11시 춘천교대 석우홀.. 더보기
[청양장곡사여행]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청양장곡사]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청양장곡사]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지난 8월 둘째 주. 처음으로 충남 청양 땅을 밟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칠갑산'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장곡사를 찾았습니다. 사찰여행을 즐기는 저로서는 제1순위 여행이 절터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절 마당에 들어서자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여느 절이든, 절을 찾을 때는 똑 같이 편안한 마음이 들지만, 산속 움푹 팬 깊은 곳에 자리한 장곡사는 조금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물에서 맑은 물을 한 컵 떠서 쭉 들이켰습니다. 우물가엔 동전 몇 개와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이 놓여 있습니다. 물 값으로 생각하며 보시하는 마음으로, 적으나마 동.. 더보기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청양 장곡사 절터 뒤 언덕에서 만난 고추잠자리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청양 장곡사 절터 뒤 언덕에서 만난 고추잠자리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청양 장곡사 절터 뒤 언덕에서 만난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플로리다 반도, 하와이 등에 분포하는 잠자리의 한 종이다. 몸길이 약 4.8cm, 뒷날개길이 약 3.4cm이며 바탕색은 황갈색으로 검은 무늬가 전혀 없다. 어린 개체는 노란색을 띠다가 수컷은 성숙하면 몸 빛깔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된다. 덜 자란 것은 암컷·수컷 모두 날개가 전체적으로 노란색이지만, 성숙하면 수컷의 경우는 기부를 제외하고는 투명해지고, 암컷은 앞 가장자리 부분 이외는 퇴색한다. 평지의 늪지대에서 발생하고 성충은 4-10월에 못·논·늪·밭·풀밭 등에서 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 위키 백과 위키 백과 내용 중.. 더보기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한 사찰에 대웅전이 두 곳인 장곡사 둘러보기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한 사찰에 대웅전이 두 곳인 장곡사 둘러보기 [장곡사여행] 청양 칠갑산 장곡사.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한 사찰에 대웅전이 두 곳인 장곡사 둘러보기 사찰여행은 여행자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찰여행에 있어 최소한은 그 사찰의 역사적 내력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우리나라 3대 사찰로의 여행을 많이 떠나지만, 경내를 둘러보고 겉만 훑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전각 하나 하나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붕만 봐도 팔작지붕인지, 맞배지붕인지, 우진각지붕인지 그리고 다각지붕(사각지붕, 육모지붕 등)인지를. 또한, 공포(栱包, 처마 끝의 무게.. 더보기
[청양여행]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는 이름난 곳으로, 청양 출렁다리[천장호출렁다리, 청양목재문화체험장, 청양칠갑산장승공원]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는 이름난 곳으로, 청양 출렁다리 - '삶이란 무엇일까'를 느낀, 장승과의 대화 - [청양칠갑산장승여행] 청양 칠갑산장승공원에 서 있는 여러 종류의 장승. “그 동안 책을 안 읽어서, 한 권 읽어 보려는데, 책 한권 추천해 줄 수 있어?” “나 역시 최근에 읽은 책이 별로 없어 잘 모르겠어. 그럼,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한 권 선정해서 읽어봐.” 지인과의 대화에서 나눈 얘기로, 뜬금없이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왜 이런 내용을 풀어 놓을까. 타지로의 여행에서, 어디로 가 볼까 고민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것도 아무런 정보도 없는, 처음 가는 여행지는 더욱 그럴 터. 그렇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답은 의외로 명확하다. 처음 가는 지역에서는 제일 이름난 명소를 찾아 가는 것. [.. 더보기
[청양칠갑산장곡사] '그대 발길 돌리는 곳'이라니... 참 운치 있습니다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그대 발길 돌리는 곳'이라니... 참 운치 있습니다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장곡사 뒤 언덕에서 본 장곡사 풍경. 인생의 진리 깨닫게 되는 청양 장곡사를 추천합니다 직장생활을 30년 넘게 하면서 8월 초, 중순경 이전에 휴가를 떠나 본 적이 별로 없다는 기억이다. 뜨겁게 햇볕이 내리쬐는 땡볕을 맞이하며, 억지 고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 그러나 올 해는 예전과는 달리 8월 중순 짧은 이틀의 휴가로 집을 나서야만 했다. 팔순 어머니의 소소한 축하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형제들의 모임으로. 충청지방에 비가 억수로 쏟아진 지난 13일. 당진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청양 칠갑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장곡사로의 여행은 오락가락하는, 때로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으며 가야만 했다. 습도가 높.. 더보기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아낙네상에 호미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청양칠갑산여행]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상 청양 칠갑산 장곡사 여행길. 장곡사 입구에 장승공원에 있고, 그 위로 콩밭 매는 황금색 아낙네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칠갑산 하면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가슴으로 뭔가 뭉클하게 다가오는 가사가 참으로 서정적입니다.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 작사·작곡 조운파, 노래 주병선 - 작곡이 좋아야 히트를 치는 음악세계에서 작사는 거의 묻히다시피 하는 것이 현실세계.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운 곡.. 더보기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서울여행] 서울 구로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인근에 있는 작은 분수대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싱그러운 녹음이 계속된 5월도 이제 물러나고, 여름 초입으로 달려가는 6월입니다. 지난 5월 말, 며칠 동안 업무관련 교육으로,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수강을 마치고 시내로 나가니 도심 한 복판에서 한 아이가 오줌을 누고 있습니다. 아주 당당하고 용감한 모습입니다. 부끄러운 모습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앞으로는 한 남자가 앉아 있는데, 아이의 오줌발은 정확히 그 남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남자는 재미를 즐기는 듯, 오줌 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