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4절기및법정기념일

[충무공]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197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임진왜란/옥포해전/명량해전/칠천량해전/노량해전/거북선/충무공 이순신 명언

[충무공]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197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

/임진왜란/옥포해전/명량해전/칠천량해전/노량해전/거북선/충무공 이순신 명언


거제시 옥포동 옥포대첩기념관 언덕에 자리한 옥포대첩기념비.


4월 28일은 국가기념일인,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의 높은 뜻'을 기리는 날입니다.

1973년 '충무공 탄신일'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으나, 2013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명칭을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배경으로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왜병과 목숨을 건 싸움으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이날은 정부 차원에서 이순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거제도.

거제도 '옥포'는 1592년 '임진왜란' 시 '옥포해전'이 있었던 지역으로, 조선수군 해전의 첫 승리이자, 임진왜란 발발 이후 첫 승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옥포해전이 갖는 의미도 클 수밖에 없다.

간략히 '옥포대첩'이라 불리는 옥포해전에 대해 알아봅니다.



거제시 옥포만에 정박해 있던 거북선을 지난 2월 16일,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앞 공원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주변공사와 내부 수리로 5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옥포해전


. 정의 :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선조 25년) 5월에 옥포(경남 거제시 옥포동)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수군이 일본군의 적선을 무찌른 해전.

. 발생일 : 1592년(선조 25년) 5월 7일(양력 6월 16일)

. 조선수군

 - 지휘 : 이순신

 - 함대 수 : 연합함대 91척[전라좌수영 함대 85척 - 판옥선(대형 전선) 24, 협선(중형 전선) 15, 포작선(소형 쾌속선) 46] +경상우수영 함대 - 6척(판옥선 4, 협선 2)]

. 왜군

  - 지휘 : 도도 다카도라

  - 함대 수 : 50여 척

. 경과 : 이순신은 전라좌수영 함대 85척을 이끌고 5월 4일(양력 6월 13일) 새벽 여수항을 출발, 5월 6일 아침 당포 앞바다에서 원균의 경상우수영 함대와 합류하여 전투에 참가한다. 거제도 송미포에서 밤을 보내고 가덕도로 향하던 연합함대는 5월 7일 정오 무렵, 척후장 김완이 옥포에 정박 중인 왜선 50여 척을 발견하자 전투를 벌인다. 선봉장 이운룡을 선두로 돌격을 감행, 맹렬한 기세로 화포 사격을 가하자, 왜군은 탈출을 시도하나 끝내 패전으로 전투는 끝난다.

. 전쟁결과 : 왜선 26척 격파 침몰시킴. 왜적에게 잡힌 조선수군 3명은 모두 구출.

. 의의 : 임란 발발 후 조선군 및 조선수군의 첫 번째 승리라는 점이다.


자료 : <위키백과> 요약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자리한 옥포대승첩기념탑. 지금은 옥포동 옥포대첩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치루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언은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명언을 옮겨봅니다.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거이 행동하라.")

☞ 1592년 5월 7일(양력 6월 16일), 옥포해전을 앞두고 수군과 육군의 패배로 인한 공포심과 전쟁경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냉철함을 가지기 위해

'금신전선 상유십이'(臣戰船 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 1597년 7월 15일(양력 8월 27일) 칠천량해전 패전 이후, 충무공이 다시 통제사 재임명 교서를 받고 수군을 재정비 하면서 


'필생즉사 사필즉생'(必生卽死 死必卽生, "싸움에 있어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 1597년 9월 16일(양력 10월 25일), 명량해전을 앞두고 전선 12척으로 왜선 133척을 상대로 한 결사구국의 각오를 나타내며 


'전방급 신물언아사'(戰方急 愼勿言我死',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

☞ 1598년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노량해전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면서,

이 말은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하죠.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맞아 이순신의 나라사랑을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거제시 옥포동에서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을 따라 가면 옥포대첩기념관이 나온다. 바로 위 사진은 대우해양조선이 자리하고 있는 옥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