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지리산둘레길, 6시간 20분 완주기┃장항~운봉 구간 16.8km를 걷다
며칠 전부터 비가 예보된 상태라 신경이 쓰였다.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 신청을 마치고 걷는 당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참여를 해야 될지 고민이 되었던 것. 주관부서에서는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어떤 조건에서도 빠짐없이 진행한다는 것을 이미 고지한 상태라, 참여 여부는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안으로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을 걸어 보기로 한 이상, 비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우의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4월 4일, 기상예보대로 아침부터 비는 내렸다. 집결지인 남원시 운봉에 도착하고 참여한 일행 22명은 출발지인 장항마을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이날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는 장항~운봉 구간으로, 장항마을, 배너미재, 수성대, 중군마을, 구인월교, 월평마을, 흥부골자연..
2026.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