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1. 11. 올해 첫 눈 내린 집 앞 풍경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안개 속애 산은 있었네>는 내 목숨과 같이 소중히 여기는, 아주 오래된 나의 보물 블로그다.
기록을 보니 2002년 4월 5일 개설되었으니, 오늘로서 8,686(23년 9월 21일)일이 되는 날이다.
결코 작은 날 수가 아니다.
본격적인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블로그 개설일로부터 9년 2개월 19일 이후인, 2011년 6월 20일부터, 글쓰기를 중단한 2020년 11월 6일까지, 9년 4월 23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올렸다.
아마도 빠졌다면 하루 이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기간 동안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3,562개로, 9년 9월 7일 동안 글을 써온 셈으로, 거의 10년을 이어온 셈이다.
그간 나의 블로그 기록을 보니 새삼스러운 느낌이다.
총 누적 방문자는 1,435,300명이고, 누적 조회 수는 7,047,815회다.
마지막 글을 쓸 때 누적 조회 수가 7백만을 넘었으니, 글쓰기를 중단한 이후부터 방문자와 조회 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전국의 블로그 순위와 각종 통계자료를 산출해내는, BLOG chart((https://www.blogchart.co.kr/)라는 사이트가 있다.
2026년 1월 14일 현재, 전국의 토탈 블로그(수)는 24,086,194개다.
나의 블로그 순위를 알아보니, 전체 347,371위이고,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29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전체 최고 랭킹은 14,576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고, 여행에서는 95위까지로, 100위 안에서 계속 유지한 적도 있었다.
그날의 영광(?)이 그리울 뿐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그동안 1,896일(5년 2월 11일)을 쉬었으니, 이제부터 글쓰기를 하면 순위 상승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다.
70을 앞둔 나이지만, 이제 삶의 목표는 나의 모든 기록은 블로그에 남길 생각이다.
예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왔던 저력으로, 내가 살아있는 그날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의 삶을 기록하리라 다짐해 본다.
나이 드니 주제도 다양해서 글쓰기 폭도 한층 넓어졌기에,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독자들의 많은 응원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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