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여행을 떠난다면 제일 우선적으로 가볼만한 곳은 어딜까?
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고장으로 하동군에서 '하동십경'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화계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벚꽃 길, 지리산 자락 불일폭포 그리고 섬진강 주변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등 하동에는 아름다운 명소가 많아 찾아 볼 곳도 많다.
그 중에서도 하동군에서 선정한 하동십경은 아래와 같다.


■ 하동십경
● 제1경 화개장터 십리벚꽃 : 화계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십리 벚꽃 길
● 제2경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 : 금오산(해발 849m) 정상에서 보는 남해안 풍경
● 제3경 쌍계사 가을 : 천년고찰 쌍계사 붉은 단풍으로 물든 고즈넉한 가을 풍경
● 제4경 평사리 최참판댁 : 소설 <토지> 배경지 전통 한옥마을
● 제5경 형제봉 철쭉 : 봄철 지리산 형제봉 철쭉 군락지
● 제6경 청학동 삼성궁 : 고조선 시대 소도 복원 형태 돌탑과 호수
● 제7경 지리산 불일폭포 : 지리산 자락 높이 60m 웅장한 폭포
● 제8경 하동포구 백사청송 : 섬진강 하구 흰 모래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
● 제9경 화개동천 야생차밭 : 하동 야생차 시배지
● 제10경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 : 하동공원 정자에서 섬진강을 조망하는 곳

26. 6. 20(토)
지리산둘레길 서당~하동 구간을 걷고 시간 여유가 있어 종착지인 하동송림공원을 둘러봤다.
하동송림공원은 약 2km에 걸쳐 수령 200~300년이 넘는 노송 750~9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수고는 15m 정도는 족히 돼 보이고, 꼭대기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촘촘하게 자란 상태다.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 섬진강 넓은 모래사장과 어우러져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



하동송림공원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섬진강의 강바람과 모래바람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인공 방풍림이다.
숲 옆으로는 섬진강의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맨발로 걷기에 유명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풀장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하동송림공원 정보
● 위치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0-4
● 입장료 및 주차비 : 무료(연중무휴, 상시 개방)
● 주차 : 공원 내 공영주차장 이용(소형차 약 70대 수용 가능)
● 편의시설 : 하모니 ICT 타워 전망대, 별천지 만화카페, 어린이 물놀이 풀장 등
● 문의처 : 하동군청 관광진흥과(055-880-2375)

하동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하동 가볼만한 곳으로 하동송림공원을 꼭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곳에 가면 반드시 숲 해설가를 초빙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 역시 하동여행을 수차례 했고 송림공원도 방문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여태껏 껍데기만 보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허탈감마저 들었다.
그 비밀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면 "아, 이런 비밀이 있었네"라며 인정하게 될 것이다.(아래 링크 참조)

지리산둘레길 서당~하동 구간, 하동송림공원 숲 해설가 설명을 들으며 발견한 엄청난 비밀, 하동
26. 6. 20(토).지리산둘레길 서당~하동 구간 토요걷기를 마치고 하동송림공원을 둘러 봤다.하동은 약 10여년 만에 방문하는 것만 같다.그 전만 하더라도 업무출장이나 개인적 여행으로 수시로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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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송림공원 입구에는 소나무 숲을 조성한 <하동도호부사 전천상 기적비>가 서 있다.
■ 하동도호부사 전천상 기적비
부사 전공은 고려 좌복야 참지정사 전득시의 19세손으로 본관은 담양이며 임진왜란 때 영남순검사로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함께 크게 전공을 세운 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송애 전득의 현손이며 자는 경문 호를 죽암이라 하였다.
숙종 3년(1705)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여 경종 3년(1723) 19세 때 음직으로 선전관이 되었다. 영조 2년(1726)에 무과등제 비번랑청정으로 벼슬을 시작, 1728년 이곳 하동 도호부사로 도임 하였다.
공은 1744년 섬진강 하구에 출몰하는 외적을 격퇴하는 군사기지인 선진설치, 1745년 망미정 건립, 읍기를 이전 하였고, 섬진강 모래바람에 시달리는 부민의 고초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섬진강변에 삼천그루의소나무를 심어 모래바람을 막도록 하였으나, 오늘날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이곳 '하동섬진강백사청송'이다.(천연기념물 제445호)
1746년 정삼풍 통정대부로 승진하여 나주진영장을 제수 받아 하동을 떠났다. 공께서는 선정을 베풀어 목민관의 표상이 되었으며 하동에 큰 공적을 남긴 역사의 인물이시다. 문헌에 의하면 "공께서는 성품이 인자하여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고 여러 차례 왕의 세서를 하사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공의 애민정신과우리 고장에 남긴 위훈을 후세의 귀중한 사표로 삼고자 군민의 뜻을 담아 삼가 기록하고 비에 새겨 세우는 바이다.
2016년 7월 29일
하 동 군 수

하동여행에서 하동 가볼만한 곳으로, 하동십경 중 <제8경 하동포구 백사청송>에 관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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