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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4년 갑오년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거제도/거제도여행코스

 

2014년 갑오년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거제도/거제도여행코스

 

거제 지심도 섬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2014년 1월 1윌 7시 46분 28초의 모습입니다.

 

2014년 갑오년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거제도/거제도여행코스

 

2014년도 갑오년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러 명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거제도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3분 8초라고 나와 있군요.

죽풍도 야경 사진도 찍을 겸 오전 6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거제도에서는 남동쪽에 위치한 국도변 14호선 전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남부면 홍포마을까지가 되겠습니다.

죽풍은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심도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거제시 일운면 상상속의 '호텔 상상속의 집' 옆  공터로서, 지심도 왼쪽 섬 끄트머리 위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차량이 혼잡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거제 장승포항 일출 모습. 2013년 12월 24일 오전 7시 42분 모습.

 

거제 장승포항 일출 모습. 2013년 12월 24일 오전 7시 42분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바다 위 하늘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구름층이 두껍게 형성돼 있어 바다 위 수면에서 해를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해 뜨는 시간이 7시 33분이 지나도 좀처럼 해는 제 얼굴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쑥스러웠을까요?

숨고르기 한 태양은 짙은 구름을 뚫고 뜨겁고도 발갛게 달아오른 제 얼굴을 보여주고야 말았습니다.

2014년 갑오년 청말 때 새로운 태양입니다.

 

사진 촬영을 잠시 멈추고 두 손 모아 합장기도를 해 봅니다.

 

"마음 속 곳곳에 자리 잡은 무수히 많은 잡념을 버리게 해 주십시오."

"어리석음에 빠져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깨어있는 정신을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온 세상이 평화롭고 시기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어느 사이 새로운 해는 지심도 섬 위에 올랐습니다.

풍선이 하늘을 두둥실 날듯이, 새로운 태양도 올 한해 푸른 하늘을 두둥실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9시 2014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이 열립니다.

죽풍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모든 방문자들도 올 한해 최선을 다하시기 바라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올 한해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인들이 카톡으로 보내 준 새해 일출사진도 함께 올려 봅니다.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모천마을에서 본 일출.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 일출.

 

2014년 갑오년 청말띠 해가 밝았습니다/거제도/거제도여행코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