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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거제도] 거제도 공고지에서 발견 신고된 공룡 알 화석 진짜일까?거제도여행지

 

[거제도] 거제도 공고지에서 발견 신고 된 공룡 알 화석 진짜일까?

/거제도여행지

 

 

거제시에 공룡 알 화석이라고 발견 신고된 사진.

 

[거제도] 거제도 공고지에서 발견 신고 된 공룡 알 화석 진짜일까?

/거제도여행지

 

지난 11일.

거제시에 한 민원인으로부터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발견된 장소는 거제 일운면 공고지 인근.

관련부서에는 현장 확인에 나섰고, 진위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확인한 결과, 원형의 돌 같은 모양에 공룡 화석에서 보이는 거북이 등짝 같은 겉모습도 보인다.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 보면 '공룡 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그럴듯한 사진에 공룡 알 화석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공룡 알 화석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래는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2008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 보고서(Ⅴ)」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남한에서 공룡 알은 52개 정도의 공룡알둥지에서 390여 개가 발견 및 발굴되었다.

하나의 둥지는 3개에서 16개까지의 공룡 알로 구성돼 있다.

알의 크기는 69mm에서 180mm까지 다양하며,

모양은 타원형, 반구형, 구형으로 나타난다.

공룡 알 표면은 부드러운 돌기에서 울퉁불퉁한 돌기, 골이 깊은 돌기까지 다양하다.

 

크기는 조각류나 용각류인 경우 직경이 100mm에서 200mm 정도까지이며,

수각류인 경우 장경이 약 400mm 정도로 나타난다.

알껍데기 구조와 표면 구조에 의해서 공룡 알은 다른 파충류의 알들과 확실히 구별된다.

공룡 알껍데기는 다른 악어나 조류 알에 비해 훨씬 두껍다.

보통 공룡 알껍데기는 1.5~2.5mm 정도의 두께를 가지며, 표면은 오돌토돌한 돌기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거제시에 공룡 알 화석이라고 발견 신고된 사진.

 

거제도 '외도'라는 섬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어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돼 있다.

관련기사 링크 거제 외도 공룡 발자국 화석

이번에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됐다는 지점도 '외도'라는 섬 바로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만약, 공룡 알 화석으로 밝혀진다면 거제도에 있어 또 하나의 뉴스로 등장할 것만 같다.

 

 

 

 

 

[거제도] 거제도 공고지에서 발견 신고 된 공룡 알 화석 진짜일까?

/거제도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