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②] 여남식당에서 먹은 꿀맛 같은 점심
/여수 금오도 맛집
여수시 남면 소재지인 우학리 앞 바다 풍경.
[금오도 비렁길②] 여남식당에서 먹은 꿀맛 같은 점심
/여수 금오도 맛집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1박 2일 가을소풍을 떠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섰고,
거제도에서 여수 금오도까지 차와 배를 갈아타면서 오는 먼 길이라 몸이 피곤했습니다.
오후 1시 조금 늦게 도착한 여수 금오도 '여남식당'.
사전예약을 한 탓에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활어 회나 육류를 주문한 특별한 메뉴가 아닌 그냥 간편한 식사였습니다.
'시장기가 곧 반찬'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물론, 여러 가지 반찬이 있었지만 그 만큼 배고픔이 가득했다는 뜻이겠지요.
식당 앞으로는 바닷물이 빠져 여행자 몇 사람이 조개를 캐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적한 바닷가 어촌마을 풍경입니다.
된장 국물 맛이 참 시원하고 구수하면서 맛이 있었습니다.
여남식당은 여수시 남면 소재지가 있는 우학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리 큰 마을은 아니지만,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지소, 119지역대, 우체국 그리고 남면여객선터미널도 함께 있습니다.
특히, 여남초등학교와 중·고가 같은 건물과 운동장을 쓰는 여남중·고등학교가 눈길을 끕니다.
일행은 본격적인 '금오도 비렁길' 탐방에 나섭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총 5개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행은 3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여행자들에 의하면, 3코스가 풍광이 제일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여남식당에서 3코스가 시작되는 학동마을 입구 삼거리까지는 약 1.5km의 거리입니다.
당초 삼거리까지 걸어가려다,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금오도 비렁길' 3코스 탐방 길은 다음 회에서 뵙겠습니다.
☞ 여수 금오도 '여남식당' 찾아 가는 길
. 위치 : 전남 여수시 남면 우학리 652-27(금오로 850)
. 상호 : 여남식당
. 메뉴 : 해물한정식, 해물모듬, 생선회, 매운탕, 해물백반, 백반,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 전화번호 : 061-666-2993
'금오도 비렁길' 3코스 탐방 길, 이어집니다.
[금오도 비렁길②] 여남식당에서 먹은 꿀맛 같은 점심
/여수 금오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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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겠네요
여행지에서 맛난 음식점을 발견하는건
또다른 기쁨이겠지요^^
좋은 곳 알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아침되세요 ^^
섬사람들의 섬으로의 여행~
육지분들의 느낌과는 다른
시각으로 여행 하시겠죠.
다음회도 기대하겠습니다^^
반찬이 정갈하네요 여수맛집 잘 보고 갑니다.
꿀맛이란 표현이 딱 맞는 듯한 식단입니다.
요즘은 워낙 인스턴트를 자주먹어서 저런 음식이 많이 그립습니다.
아마도 저는 방부제를 많이 섭취해서 늙는것은 덜할듯해요 ㅜㅜ
건강한 음식들이 가득한 것 같네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들 맛깔나게 보입니다
즐거운 여행지에서 만나는 맛나는 음식 만큼 반가운 아이들도 진짜 없죠~
맛있게 냠냠 구경하고 갑니다^^
나오는 반찬들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여수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한정식의 반찬이 침을 넘기게 만드네요.. 여행의 참 즐거움이죠
여수에가면 정말 맛갈난 음식들이
넘쳐나네요.
80년대 중반 첫 직장 발령지가 여수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는 그룹도 분리되고, 회사명도 다 바뀌었지만...
행복하세요^_^
와~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역시 음식은 전라도인가봐요 :)
여수가면 여남식당 한번 들려 보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가지 마세요 긴말 안하고 사장님 마인드 꽝 입니다.아마 알만한 사람 다 압니다. 정말 후회 합니다.
일주일전에 예약하고 어제 산악회회원 34명이 갔는데 완전 실망입니다.일인분에 이만원짜리회라 그런가요.아침에 잡았다는 삼치회는 물컹물컹 아무맛도 없고 밥은 몇년묵은 쌀인지 찰기도 없고 .맛이 없다고 회원들이 항의했지만서빙하는 젊은남자 왜 투정하느냐식.
상도덕 매너 전혀없는 그런식당입니다.
개인감정있어서 쓰느글 아닙니다.
그런식당 속지말라고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 식당때문에 금오도 이미지 흐려질까 걱정입니다.
아직도 화가납니다. 단체회원들이 불만투성이.
도대체 그런식당이 있다는것이.
일코스에서 삼코스까지 트래킹하고서 배고플때 갔는데도 맛이 없을뿐아니라 공짜로 먹으라고 해도 기분나빠 안갈집입니다.
회가 물컹물컹 흐물흐물 .밥은 파리가 빨아먹었다는 맛.음식투정안하고 웬만하면 다 잘먹는 스타일인데 태아나서 최악의 회맛.화가나네요.
돈내고 그런 대우받았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