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고향거제도/거제맛집

[거제도맛집]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호래기, 속담과 달리 맛만 있더이다/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회무로 횟집

[거제도맛집]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호래기, 속담과 달리 맛만 있더이다/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회무로 횟집

 

 

[거제도맛집]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호래기, 속담과 달리 맛만 있더이다/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회무로 횟집

 

옛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말이 생겨났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런 말과는 달리, 꼴뚜기와 모과는 맛 뿐 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인간이나 사물을 볼겉만 보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옛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 꼴뚜기 맛을 보러 가겠습니다.

 

거제시 옥포1동 상가지역에 자리한 '회무로 횟집'.

이 맛 집은 수족관에 생호래기를 보관하면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호래기는 싱싱함을 자랑하는 신선도가 식도락가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쫄깃쫄깃한 씹는 맛도 감칠 나게 합니다.

호래기 한 접시를 주문하면 멍게와 소라고둥도 함께 내어줍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이 맛 집에서 생호래기 회와 해산물을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꼴뚜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예부터 꼴뚜기는 볼품없고 가치가 적은 물고기로 인식돼 왔습니다.

못난 것은 언제나 자신이 속한 집단에 불명예를 끼친다 하여,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라는 말이 전해 온 것 같습니다.

큰 사업에 실패하고 작은 장사를 할 때도, '어물전 털어먹고 꼴뚜기 장사한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자주 꼴뚜기를 진장 발라 구운 듯하다'라는 속담에서도 피부가 검은 사람을 조롱할 때 썼다고 합니다.

 

이런 속담들은 꼴뚜기의 진면목을 모르거나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는 말입니다.

이제 꼴뚜기의 진면목을 바로 보는 재평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꼴뚜기 한 마리는 우정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라고 말입니다.

 

 

 

 

회무로 횟집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옥포 성안로 54(옥포1동 152-3)

. 상호 : 회무로

. 메뉴 : 모듬회, 구이, 도다리 쑥국, 물회, 회덮밥, 매운탕 등

. 전화번호 : 055-688-0769/010-3589-5500

 

 

 

 

 

 

 

 

 

 

 

 

 

 

 

[거제도맛집]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호래기, 속담과 달리 맛만 있더이다/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회무로 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