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골목길을 걷다 목채 떨어진 동백꽃을 만났습니다.
사람도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좁은 골목 길에 외로이 떨어진 동백꽃.
왠지 진한 애처로움을 느낍니다.
만약 그 옆에 다른 한 송이가 떨어져 있었다면 덜 외로워 보였을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죽음은 언젠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하나 둘 떠나는 마당에는 결국 혼자만 남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혼자라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별수 없이 모든 사람은 혼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요?
길에 홀로 떨어진 동백꽃.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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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떨어져있는 동백꽃을 보니 안스럽기도하네요ㅠㅠ 옛날에는 별로 잘 몰랐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진들보면 감정이 살아나네요 ㅠ
센티멘탈하시네요~~ 역시 보는 눈이 남다르시네요
요즘 동백꽃이 피었다고 하든데 여기는 보기가 어렵네요 저 사는곳요
정말 동백꽃이 한송이 떨어져 잇군요 ㅡ.ㅡ;;
여수오동도 동백나무 숲에서 느끼지 못한...
굴목길에 외롭게 목채떨어져 있는동백꽃이 너무 외롭고 슬퍼보이네요ㆍ살짝주워서 친구옆에
놓아주고 싶네요...
그래도 그 애처로움을 알아주는 이가 있기에 외롭지 않을 겁니다. ^^*
꽃이 떨어진 그 자리에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꽃이 피겠죠.
행복하세요^^
떨어진 그 자리엔 또다른 동백이 피겠죠? ㅎㅎ
그렇게 세상은 돌고 또 돌아가는 것 같아요.
벌써 동백이 이렇게 떨어지고 있군요..
그래도 동백은 온전한 상태로 꽃이 떨어져서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꽃이기도 하구요..
화무십일홍이 다시 생각나게 한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동백꽃을 보는것 같네요 ^^
운치있게 동백이 떨어져 있군요. 골목의 사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상상되니 참 좋네요. ^^
이제 동백꽃도 한창일것 같습니다. 지김더증 놀러 함가야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