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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의 부처님]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2015년 5월 20일 밀양 만어사 풍경. 2016년 5월 14일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이,

눈물 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생각이 짓는 것/서암스님


맞습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누군가, '흰색'을 '엷은 회색'이라고 주장한들, 자신은 '흰색'이라고 보면 그만입니다. "세계가 벌어지는 것은 자기 마음 중심"이라는 서암스님의 말씀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일체유심조' 사상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참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 죽풍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