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거제 옥림항 옥림바닷가 땅거미지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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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거제와 옥녀봉을 품은 거제 옥림항 야경.
2016년도 상반기가 저물어갑니다.
엊그제 1월 추운 겨울을 지나 봄도 스쳐간 듯 하고,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7월을 코앞에 두고 있네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
지난 6개월 무엇을 했는지 돌아봐도 큰일을 한 것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냥 소소한 일들만 머리를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저녁을 먹고 매일 아침 운동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직 무더위는 느껴지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걷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바닷가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곁에 앉아 한참이나 구경을 했습니다.
30여 분을 기다려도 고기는 다 어디로 갔는지, 낚시꾼이 실력이 없어서인지, 한 마리 고기를 낚아 올리지 못하는 낚시꾼들입니다.
기다려다 지쳐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땅거미는 지고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집도 환히 불을 밝힙니다.
아름다운 옥림항의 야경입니다.
멀리로는 지세포항의 야경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대명리조트 거제'의 불빛도 거제도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사방을 밝힙니다.
내가 사는 바닷가 풍경을 이렇게 자주 볼 날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먼 추억으로 남아 있을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