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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군산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모형 제작으로 전시한 어청도등대/어청도 가는 길/군산연안여객터미널/군산~어청도/군산여행코스/군산 가볼만한 곳/어청도/어청도 등대


[군산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모형 제작으로 전시한 어청도등대

/어청도 가는 길/군산연안여객터미널/군산~어청도/군산여행코스/군산 가볼만한 곳/어청도/어청도 등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이 박물관은 2015년도 전국 공립 5대박물관에 선정되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 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박물관 1층 로비에는 등대가 하나 서 있습니다.

하얀 색을 칠한 높이가 우뚝 선 등대는 무슨 사연을 안고 있는 등대일까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군산어청도등대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산 364


어청도 등대는 청일전쟁 후 중국항로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1912년에 축조되었다.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한 어청도 등대는 높이 14m, 건축면적 7.2㎡의 콘크리트 건물로 입구의 삼각형 돌출지붕과 이를 장식한 꽃봉오리, 상부로 갈수록 좁아드는 단면처리가 특징이며, 주변의 바다풍경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등대이다.



어청도는 군산항에서 약 7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청도 가는 길은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군산~연도~어청도를 운항하는 뉴어청훼리호를 타야합니다.

평일에는 1회, 토·일요일에는 2회 운항합니다.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2016년 9월 14일 기준)


☞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 바로가기


◆ 군산 → 어청도 

☞ 출발(09:00) 소요시간(2시간 40분) 등급(일반객실) 대인 26,800원/중·고 24,300원/경로 21,700원/소아 13,250원


◆ 어청도 → 군산 

☞ 출발(12:20) 소요시간(2시간 40분) 등급(일반객실) 대인 25,300원/중·고 22,800원/경로 20,200원/소아 12,700원


※ 그런데 어찌하여 군산에서 어청도 오가는 요금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 : 군산시 임해로 378-14(소룡동 1668번지)/ 063-1666-0940


인터넷에 '어청도 가는 길'을 검색하니 이웃 블로그인 <드래곤의 사진풍경>에 자세히 설명이 돼 있습니다.

참고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드래곤의 사진풍경 바로가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의 개항과 변화에 대해 공부를 해 봅니다.


군산의 개항과 변화


조선시대 군산은 전국 최고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세곡이 모이는 군산창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군산진이 설치되어 경제, 군사적 요충지로 중시되었다.


1899년 5월 1일 군산항의 개항과 더불어 해안일대에 조계지를 설치하고, 개항장을 관리하는 옥구감리서를 두었다.


대한제국은 군산 조계지가 일본에 독점되지 않도록 각국의 공동 조계지로 정했으나, 개항 이후 군산은 일본제국주의의 필요에 종속되어 왜곡된 성장을 겪었다.


군산의 성장과 함께 식민지 수탈로 몰락한 충청, 전라, 경상도의 농민과 지식인, 자산가들은 새로운 삶터를 찾아 군산으로 모여들었다.


이들은 다양한 조직을 만들어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키려했을 뿐 아니라 나라를 빼앗기고 차별받는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