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욕심/ 해성스님/ 오늘의 법문
욕심/ 해성스님
하늘이 칠보를 비처럼 내려도
욕심은 오히려 배부를 줄 모르나니,
즐거움은 잠깐이나 괴로움이 많다는 것을
어진 이는 깨달아야 한다.
- 법구경 -
"벼르고 벼르다 여유가 생겨
좋은 옷 한 벌 사고 나면 신나고 뿌듯하지요.
그러다 이내 새 옷에
어울리는 구두가 눈에 들어오고,
가방이며 장신구 등 갖고 싶은 물건들에
욕심이 생겨 괜히 울적해집니다.
옷 한 벌에도 이럴진대
세상 차고 넘치는 온갖 재화를
아무리 수중에 넣어 본들
우리 물욕이 채워질까요?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한 소유는
괴로움의 순환 고리에 불과합니다."
욕심/ 해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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