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강풍이 남긴 흔적,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거제 둔덕면 어구낚시정보화마을 앞 바다에 강풍으로 뒤집어 진 어선

 

[거제도] 강풍이 남긴 흔적,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그제(3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역마다 큰 피해도 발생하였습니다. 부산 광안대교에서는 컨테이너 차량이 강풍에 넘어져 옆으로 지나가는 승용차가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승용차에 탄 사람들은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 바래 봅니다.

거제도 갯가에도 강풍은 불어 닥쳤습니다. 거제시 둔덕면 어구낚시정보화마을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방파제 주변에 정박한 작은 어선은 강한 바람과 파도와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힘에 부쳤는지 이리저리 몸부림쳐다가 바닷물을 먹고 또 먹어야만 했습니다.

거제 둔덕면 어구낚시정보화마을 방파제에 정박한 작은 배는 강풍에 이리저리 몸을 겨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힘이 못 미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6척의 배가 뒤집어지거나 가라앉았습니다. 이 중 어구낚시정보화마을 박성제 전 위원장님 배도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크레인으로 끌어 올려야 하고, 엔진도 수리해야만 될 것입니다. 만만찮은 비용도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람은 지나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집니다. 야속한 바람입니다. 야속하게 부는 바람에도 갈매기는 제 세상을 만난 듯 훨훨 하늘을 납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던 그 바람도 사람에게 이로움을 줄 때도 있습니다. 피해를 준 바람은 언제나 미워해야 할 듯하지만, 그렇지도 않는 게 세상살이입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더운 여름날, 사람에게 피해를 줬던 그 바람이 불기를 원하는 것도 사람입니다. 이처럼 피해를 준 바람만 탓하고 있을 일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강풍에도 갈매기는 제 세상을 만난 듯 훨훨 날고 있습니다.

이제 힘을 내어 복구 작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합니다.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황폐된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것은 가치 있는 일입니다. 어구정보화마을 주민들께서도 힘을 합쳐 복구 작업을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 봅니다.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내시기 바라면서,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지난 3일 거제도에 불어 닥친 강풍은 둔덕면 어구낚시정보화마을에 피해를 남기고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난 3일 거제도 어구낚시정보화마을에 불어 닥친 강풍의 모습입니다.

 

[거제도] 강풍이 남긴 흔적,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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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야기 2012.04.05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이 엄청 불었는가 봅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을 내어 빠른 복구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