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비를 맞으며 전쟁의 아픔을 느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탐방길

 

[거제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입구.

 

[거제여행] 비를 맞으며 전쟁의 아픔을 느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탐방길

 

벌써 반년을 넘긴 2012년도가 반환점을 돌아 다시 시작 길에 올랐습니다. 7월 첫날, 비를 맞으며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탐방하였습니다. 그간 몇 차례 들른 곳이지만, 이날 서울에서 온 손님을 모시고 같이 탐방길에 나섰습니다.

 

특히,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 지국장, 동경신문 서울지국장, 마이니치신문사 서울지국 특파원과 동행한 길이라, 거제를 알리고, 나아가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알릴 기회가 되었습니다.

 

 

[거제도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디오라마관 포로들의 모습.

 

비가 내리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여행객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한적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전쟁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멀지 않은 과거로의 여행..

이제 우리는 그들을 만납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이 38도선 전역에서 일제히 기습남침을 개시하여 서울은 3일 만에 함락되었다. 국군은 미군 및 유엔군의 지원을 얻어 낙동강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100만 여명의 중공군 개입으로 다시 38도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국지전이 전개되었다.

 

 

 

[거제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외부 탐방로에 설치된 기념물.

 

전쟁 중에 늘어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고,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는데, 그 중에는 300여 명의 여자포로도 있었다.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되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었다.

 

6.25 한국전쟁과 거제도포로수용소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거제여행추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포로폭동체험관(상)과 한국전쟁 당시 실제로 쓰였던 경비대막사.

 

1953년 한국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기회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서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도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외부 모습.

 

[거제 가볼만한 곳]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입장료. 어른(개인 4,500원, 단체 3,000원, 거제시민 1,000원, 관광지통합이용권 3,600원), 청소년/군인(개인 3,000원, 단체 2,000원, 거제시민 1,000원, 관광지통합이용권 2,400원), 어린이(개인 1,500원, 단체 1,000원, 거제시민 500원, 관광지통합이용권 1,200원), 경로 1,000원(신분증제시).

 

[거제여행] 비를 맞으며 전쟁의 아픔을 느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탐방 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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