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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3년 계사년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거제도여행

 

2013년 계사년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거제도여행지

 

2013. 1. 2일 경상남도 거제시 2013년 시무식이 열리기 전 모습입니다.

 

2013년 계사년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어제(1일)는 2013년 계사년을 알리는 첫날이자, 공휴일인 관계로 쉬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입장에서는 '그제가 어제였고, 어제는 오늘이었으며, 오늘은 내일'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날이 그날이건만, 사람들은 하루를 정하고, 한 달을 매기고, 1년이라는 단위를 정해 살아갑니다.

 

나 역시도 이러한 규정에 매여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넓게 보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만사 뒤돌아보면 세상사 온갖 허물과 후회만 남는 것 같습니다.

'살아보면 별것도 아닌 것이 인생이구나' 하는 것도 느낍니다.

제 가슴에 와 닿는 문구가 있습니다.

 

'노각인생 만사비(老覺人生 萬事非)'

- 늙어서 생각해 보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더라 -

'우환여산 일소공(憂患如山 一笑空)'

- 걱정이 태산 같으나,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

'인생사 공수래공수거(人生事 空手來空手去)'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

 

오십 중반을 넘기는 지금, 이 말이 실감이 나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2013년 계사년 새해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열심히 생활하시고,

건강과 행복과 건승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상을 오늘(1. 2일) 시무식에서 전수받았습니다. 부상으로 손목시계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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