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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뽑혀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뽑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 명승 2호인 '거제 해금강'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뽑혀

 

살아가면서 ‘여행’을 떠나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이 될 것이다.

제 마다의 취향에 따라 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다를 것이리라.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바다나 강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7대 도시의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방문하고 싶은 국립공원’으로는, 234명이 응답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다음은 한라산(198명)ㆍ다도해상(66명)ㆍ지리산(58명)ㆍ태안해안(53명) 순이었다.

 

또, ‘가장 좋아하는 국립공원’으로는 ‘설악산(318명)’이며, 그 다음으로, 지리산(134명)ㆍ북한산(81명)ㆍ한라산(74명)ㆍ주왕산(61명) 등 전국의 유명산들이 뒤를 이었다.

 

선호도가 가장 낮은 국립공원은 태안해안으로 6명만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치악산(7명)ㆍ오대산(11명)ㆍ변산반도(15명) 등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태안해안은 불과 415명만 안다고 답해 인지도가 가장 낮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대소병대도. 가운데 뒤로 보이는 작은 섬은 갈매기섬이라 불리는 '홍도'.

 

국립공원 추가 지정이 적합한 곳(복수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614명이 울릉도ㆍ독도를 들었다. 태백산(305명)과 비무장지대(240명)ㆍ팔공산(215명)도 '차기 국립공원'으로 꼽혔다.반달가슴곰과 산양 등 멸종위기 종 복원사업에 대해 558명이 '매우 지지한다', 283명이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해 12월 27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광주에 위치한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21번째 국립공원이 지정되는 것으로, 지난 1988년 월출산과 변산반도가 국립공원 지정 이후 24년만이고,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에 승격되는 것이다.

 

지난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접속한 결과 ‘무등산국립공원’ 관련 자료와 링크된 홈페이지는 찾아 볼 수 없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거제 '외도'(상)와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여차섬(아래).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