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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스포츠이야기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가 거제도에서 열립니다/거제도여행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열립니다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열립니다

 

이 봄날, 푸른 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요트를 타고 싶다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내달 2일까지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봄이 무르익었습니다. 산엔 푸른 잎이 서서히 돋아나고, 에는 아지랑이가 무럭무럭 피어오릅니다. 도로변에는 벚꽃이 함박눈이 내린 것처럼 하늘을 뒤덮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봄기운이 땅에 내려앉은 계절의 변화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바다에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겨우내 하지 못했던 해양레저스포츠라 하겠습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쪽빛 바다를 품은 거제도. 이곳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지난 28일부터 전국의 요트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렸습니다. 29일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함께한 개막식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공연행사와 더불어 이날 최고의 볼거리는 해양경찰의 특공 구출작전이었습니다. 물에 빠진 익수자를 헬기와 고속정으로 구조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대회는 12종목 37개부로, 전국 남여, 초중고, 대학, 일반부 등 총 220척 250여 명이 참가합니다. 경기는 1인승 요트, 윈드서핑, 2인승요트, 장애인부로 나누어져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고,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꿈나무 육성과, 거제시의 마리나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전국요트대회로 오는 4월 2일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관람을 위한 관람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1일까지 하루 3회(1회 : 10~11시, 2회 : 2~3시, 3회 : 3~4시) 실시하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거제시요트협회(055-682-1100)로 연락하면 됩니다. 시상식 및 폐회식은 4월 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봄나들이는 들로 산으로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쪽빛바다와 상큼한 갯내음을 맡으러 바다로의 여행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요트대회가 열리는 거제도는 바다 여행자를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