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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사 여행] 겨울절경, 함양 용추폭포 물소리를 들으며

죽풍 2026. 1. 16. 07:00

[함양 용추사] 겨울절경, 함양 용추폭포 물소리를 들으며

함양 용추사 대웅전과 범종각

 

겨울의 함양여행은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용추폭포는 용추사가 자리한 언덕 아래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며칠 전 내린 눈은 폭포 양 옆으로 빙하처럼 녹지 않은 채 얼어 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는 굉음을 내며 겨울의 적막감을 깬다.

용추폭포

용추사에 들렀다.

절간은 고요함에 적막감이 감돈다.

겨울 추위 때문일까, 마당에 차량은 보이는데 스님도, 신도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발걸음 소리는 내지 않고 법당으로 향해 삼배 기도를 올리고, 한참이나 묵상에 잠겼다.

악마의 유혹일까, 공부가 부족한 어리석은 중생의 욕심일까, 오만가지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 들게 한다.

하루하루 수행하는 자세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법당을 나와 조용히 절간을 둘러본다.

용추사 들어가는 길

 

용추사 내력이다.

 

용추사는 신라 소지왕 9년(487년)에 각연대사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 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6·25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 부터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 재건하였다.

주변경관이 수려한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장수사의 흔적을 간직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 덕유산장수사일주문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장수사 시절 설파상언대사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 놓고 화엄경을 강의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뒤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 군립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정상에는 정유재란 때 왜구와의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사적 제322호)이 있다.

용추사 전통사찰 제86호(등록 1973.11.3)

덕유산장수사조계문

 

[함양여행] 겨울절경, 함양 용추폭포 물소리를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