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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가을느낌이 물씬 풍기는 노랑코스모스 꽃밭, 거창 이수미 팜베리 카페

거창읍 가지리 산기슭에 자리한 이수미 팜베리 카페.이곳 1천여 평의 부지에 핀 노랑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룹니다.아직 8월 뙤약볕 여름이 한창이지만, 이곳에 가면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노랑코스모스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수미 팜베리는 카페와 펜션을 운영하는 업소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특히,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보는 거창읍의 야경은 시골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랑코스모스 꽃밭 속에 자리한 빈 의자.꽃 속에 파묻혀 행복 가득한 모습이지만, 주인은 어디가고 없는지라 왠지 쓸쓸한 느낌이 주변을 맴돕니다.꽃밭에는 작은 샛길을 만들어 꽃을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주인장의 배려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

[행복찾기] 죽풍원에 올 여름 내내 핀 능소화,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

이 꽃을 우울했던 기분도 금세 풀어진다. 어떤 꽃이기에 내게 이처럼 매력적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일까. 바로 능소화다. 한 여름 진한 주황색으로 피는 능소화는 꽃도 크고 정열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능소화는 주황색보다는 노랑이 많이 들어간 붉은 색에 가깝다. 이꽃이 좋은 이유는 또 있다. 한 여름철 거의 내내 피고 지기 때문이다. 흔히, 꽃을 비유하는 말로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라는 뜻으로, "꽃이 피면 그리 오래 펴 있지 않고 금세 시든다"라는 의미로,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에 자주 쓰이는 문구다. 죽풍원에 능소화가 올 여름 내내 피어 나를 즐겁게 한다. 능소화에 큰 나비 한 마리가 꿀을 따고 있다. 꽃잎이 커서 나비가 꽃 속으로 쏙 들어간 모습이다. ..

[함양군 강우량] 2020년 중부지방 장마기간 역대 최고 기록과 폭우 인명피해

올 장마는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며 끝났다.중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해 8월 16일까지 이어지면서 54일 동안 지속됐다.이는 2013년도 49일을 넘어서는 최장기간 장마 기록이다.장마기간이 끝난 일자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 8월 10일보다 6일이나 더 늦게 끝난 셈이다. 제주의 장마기간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로 49일을 기록했으며, 이는 1998년 47일 보다 2일이나 더 길다.또한 1973년 장마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긴 장마기간으로 기록됐다. 장마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동안 내리는 비로, 장마가 끝났다는 것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더 이상 받지 않을 때 당해 연도의 장마는 끝난다는 의미다.정체전선이란 성질이 다른 한랭기단과 온난기단의..

[함양 산사태] 집 뒤 야산이 붕괴된 산사태, 재 발생 되지 않도록 철저하고도 완전한 복구 작업을 촉구한다

2020년 7월 24일 오전.장마기간 내린 폭우는 집 뒤 야산을 내려 앉혔다.산언덕이 무너지는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산사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생명의 위협이나 재산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는 재해였다.이날 앞선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내린 누적 강우량은 181mm로 땅은 많은 물을 머금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이장과 인근 지역에서 농사짓는 주민 그리고 산사태 발생의 주 원인으로 추정될 수 있는 산지전용 업주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장을 살폈다.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산지전용으로 나무를 심기 위해 나무를 모두 베어낸 맨땅이 인접하고 있다.이곳에 내린 비는 큰 냇물을 이루어 고랑을 타고 산사태가 난 곳으로 흘러들었다.폭우로 인해 땅에 물을 머금어 지반이 연약해 진 탓도 있지만, 누가 봐도 많은 양의 빗물이 산사태 ..

[지리산 야생화] 6월~8월 지리산 노고단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짚신나물, 짚신나무 꽃말은 감사

지리산 노고단 오르는 길에 만난 야생화 짚신나물입니다.짚신나물은 6월에서 8월에 걸쳐 피는 야생화로 풀밭과 길가에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까지 자라는 야생화입니다.봄철에 어린잎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내고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을 해 먹기도 합니다.연한 잎은 튀김옷을 입혀 튀김을 해 먹어도 좋습니다.한방에서는 약재료 이용되고 잎과 줄기는 염료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짚신나물 꽃말은 '감사'라고 합니다.6월에서 8월에 걸쳐 풀밭이나 길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 짚신나물.지난 8월 2일,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서 만난 진노랑색 짚신나물 야생화입니다.짚신나물 꽃말처럼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지리산 야생화] 지리산 노고단 7~8월에 피는 야생화, 노루오줌 꽃말은 기약없는 사랑, 붉은 설화, 정열, 연정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서 만난 야생화 노루오줌입니다.예쁜 야생화 이름치고는 참 거시기합니다.그러니까 노루오줌꽃이라는 이름인데,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합니다. 노루오줌이란 이름이 생긴 유래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 봤습니다."뿌리에서 지린내가 나서 노루오줌"이라고 하며, 또 "노루가 물 마시러 오는 물가에 핀다"하여 노루오줌이라는 이름도 생겨났다는 설도 있습니다.양쪽 설명을 보면 전자인 뿌리에서 지린내가 난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죽풍원 정원에도 노루오줌 꽃 야생화가 몇 그루 있는데, 꽃이 지면 뿌리채 캐서 냄새를 맡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노루오줌 꽃말은 기약없는 사랑, 붉은 설화, 정열, 연정 등 다양합니다.개인적으로는 '연정'이라는 꽃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이 야생화를 보면 연..

[거창맛집] 꽃 향기가 잔에 가득, 거창 '꽃마시다' 카페에서 힐링을...

거창군 마리면 거안로 1062에 자리한 카페 '꽃마시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꽃을 재료로 한 꽃차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평소 이곳을 지나다가 들러 보고 싶었는데, 지인과 함께 가 보게 된 것입니다. 내부는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게 합니다. 차를 마시며 힐링도 할 수 있지만 꽃차세트도 가격별로 전시돼 있어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꽃차는 형형색색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시원한 꽃차의 진한 향기는 코를 자극하여 뇌에 전달돼 엔돌핀이 솟아 넘치는 느낌입니다. 꽃차를 마시는 시간 만큼은 온 몸에 행복이 넘쳐 나는 것만 같습니다. 거창 마리면에 소재한 '꽃마시다' 카페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일광 맛집]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인근 일광 장어구이 맛집

지난 8월 5일. 부산 기장군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일광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장어구이 맛집에 들렀습니다. 그 전에 몇 번 갔던 장어구이 맛집은 휴가중이라 문을 닫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들은 손님이 넘쳐났습니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음식이 나온다는 말에 방파제 방향으로 가니 개업한지 며칠 돼 보이지 않은 장어구이집이 있어 들어가니, 손님은 한 테이블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과 100여미터 떨어진 곳인데도 손님들이 많고 적음의 차이가 납니다. 주문하고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오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귀농한지 4년차라 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1년에 두어 차례가 전부이다 보니, 푸른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모처럼 바다구경 하면서 장어구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산 기장..

[생일파티] 특별하게 대접 받은 생일 파티, 어머니 감사합니다

지난 8월 12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를 낳아 길러 주시고 애쓰며 헌신하신 어머니도 함께 자리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와 함께 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19만 아니어도 이삼일 외출도 할 수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면회조차도 제한하고, 직접 대면 면회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어머니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입니다. 어머니! 제가 두살 무렵 숨을 못쉬고 경기를 하는 모습에, 당시 병원은 고사하고 의원도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음에도, 자식을 살리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저를 살려 내었습니다. 두 번 생명을 얻은 자식은 환갑을 넘어 어머니 나이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제 생일날 아들이 직접 차린 상에 어머..

[정원 가꾸기] 지리산 마천면 '꿈의 정원' 송제헌(극한직업 502회 방송)에서 힐링의 시간

"꼭 가 보고 싶었던 곳".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고, 그 시간도 2년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지리산으로 힐링을 떠나면서 2년 전에 바랐던 그 생각의 실천을 이뤘다. 2018년 5월 16일 극한직업 502회에서 방영된, 편은 전원생활을 하는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평소에도 야생화와 정원 가꾸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은 집에 대규모 정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200백평이 넘는 마당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지가 고민이었던 것. 정원 가꾸기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보거나, 여행을 떠날 때면 인터넷 검색으로 이름 난 정원으로 견학을 다니기도 했다. 남은 인생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 보겠다는 일념에서. 그토록 가보고 싶어했던 정원은 함양군 마천면에 소재..